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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오솔길

여름밤 - 정호승

작성자boly|작성시간26.06.21|조회수70 목록 댓글 1

여름밤 - 정호승

너는 죽어 별이 되고

나는 살아 밤이 되네

한 사람의 눈물을 기다리기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통곡하는 밤은 깊어

강물속에 떨어지는

별빛도 서러워라

새벽길 걸어가다 하늘을 보면

하늘은 때때로 누가 용서하는가

 

여름밤 - 정호승

들깻잎에 초승달을 싸서

어머님께 드린다

어머니는 맛있다고

자꾸 잡수신다

내일 밤엔

상추잎에 별을 싸서 드려야지


b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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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트로이 왕자 | 작성시간 26.06.21 감성이 돋아나는 시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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