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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 사진 한 장 때문에 최근 인기라는 초여름 무료여행지

작성자루미 530|작성시간26.06.14|조회수117 목록 댓글 0

“한국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 사진 한 장 때문에 최근 인기라는 초여름 무료여행지

 

여행

 

최주아 기자

 

입력 2026.06.12 18:00

 

 

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정선군 민둥산)

 

도심의 공원도, 유명한 해변도 아닌 곳에서 마치 유럽의 고원지대를 연상시키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해발 1,100m가 넘는 산 정상부에 오르면 시야를 가로막는 나무 대신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초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은 가을이면 전국적인 억새 명소로 알려지지만, 오히려 초여름에만 볼 수 있는 색다른 풍경 덕분에 여행 애호가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석회암 지형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낸 독특한 함몰 지형은 국내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자연경관으로 평가받는다.

 

 

출처 : 정선군 SNS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가을의 민둥산 풍경)

 

수십만 명이 몰리는 가을과 달리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초록 융단 같은 능선과 신비로운 연못이 어우러진 이색 산행지, 민둥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관광지 정보

 

민둥산

 

“은빛 물결 대신 초록 융단이 펼쳐진 고원, 무료로 만나는 이국적인 초여름 풍경”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정선군 민둥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위치한 민둥산은 해발 1,118.8m의 산으로, 국내 대표 억새 산행지이자 철도 여행지로 유명하다. 

 

산악 및 스키 리조트

 

산 이름처럼 정상부에는 나무가 거의 없으며, 7부 능선까지는 관목과 잡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산행 초반에는 숲길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고,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지는 극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가을이면 산 전체가 은빛 억새 군락으로 뒤덮이지만 6월에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억새 대신 초록빛 풀과 야생화가 능선을 가득 채우며, 바람에 흔들리는 초원의 풍경은 마치 해외 고원을 연상시킨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정선군 민둥산)

 

특히 정상 부근에는 석회암 지형이 함몰되면서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인 ‘돌리네(Doline)’가 자리하고 있다.

 

깔때기 모양의 웅덩이와 연못이 초록 초원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며, 민둥산을 찾는 여행객들의 대표 촬영 명소로 꼽힌다.

 

이벤트 등록정보

 

등산 코스도 비교적 부담이 적은 편이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증산초교 주차장에서 출발해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다. 완경사와 급경사 구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왕복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민둥산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하다. 보다 가볍게 정상을 오르고 싶다면 발구덕마을 코스를 추천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정진규 (정선군 민둥산)

 

해발 약 800m 지점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도 약 30분, 왕복 약 1시간이면 정상과 돌리네를 둘러볼 수 있다.

 

다만 6월 산행에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정상부에는 큰 나무가 거의 없어 그늘이 부족하기 때문에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초여름 기온과 강한 햇볕 속에서 능선을 걷게 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한 물이나 이온음료도 필수다.

 

숙박 예약

 

민둥산은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주차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여행도 편리하다. 자세한 문의는 1544-9053으로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정선군 관광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정선군 SNS (민둥산 6월 업로드)

 

국립 및 도립공원

 

가을 억새의 화려함에 가려져 있지만, 초록빛으로 물든 6월의 민둥산은 또 다른 절경을 선사하는 여행지다. 이번 6월,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고원의 풍경을 찾아 민둥산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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