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재클럽 여행
서해바다 환상의 모래섬 대이작도 풀등을 찾아서
옛날 옛적에 해적들이 은신하여
세곡선을 약탈하던 곳
조선이 개국할 때 이곳 도둑들이
이성계를 도와 나라를 만들었다하여
이작도伊作島라 불리게 되었다는 곳
부아산 정상에 올라보면
한강 하구로 이어지는 뱃길이 손금처럼 훤하다.
한때는 왜구들의 출몰지였고
우투리 같은 자식들이 물줄기를 거슬러 갔지만
아무도 옛 자취를 기억하지 못한다.
고기떼마저 희미해진 연안에는
은빛 모래들만 쌓이고
썰물 지는 바다에서 떠오르는
바다의 원시성이 길러온 은빛 나신들
신기루처럼 드러났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다.
태백산에 어느 골짜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이곳 바다에 이르기까지
바윗돌이 뒹굴며 부서진 노래의 속살들이
굽이굽이 여울목을 흘러 와
풍랑의 바다 속에서 울고 있었으니
풀등은 이름 없이 사라졌던
무명소졸의 최후를 보는 듯하다.
온전히 모래 알갱이들로만 이루어진 섬
더러는 검은 산의 잔해였거나
농부의 호미 끝에 드러난 산밭의 돌멩이였을 터
수레바퀴처럼 거친 세월 속에서
목숨을 버리고 부서진 이야기들이
쿠시나가르에 쏟아졌던 성자의 사리처럼 순결하다.
알 수 없는 시간의 미래가 우리 곁에 서성이고 있듯이
풀등에는 파도가 새기고 간
신서神書들만 가득하다.
풀등에서 / 무심재 이형권
여행안내
일시: 8월 30일(수) 당일
여행지: 대이작도 풀등, 큰풀안, 작은풀안 해변, 부아산 전망대, 오형제 바위 등
인원: 26명
회비; 14만원(여객선 비용, 풀등 배삯, 이작도 차량비 등 일체 비용포함)
회비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2-350-992608 이형권)
문의전화 무심재 010-5398-0409
준비물: 마스크, 주민증, 등산화, 양산, 수건 등
* 신청자는 선표 예약에 필요하니
닉네임 실명 생년월일 성별 핸드폰번호 문자로 보내주어야 함
신청방법과 안내사항
댓글로 신청하고 문자나 카톡으로 신청확인 문자 주시고
여행비 입금해야 완료
신청 후 3일 이내 입금하지 않으면 대기자로 변경될 수 있음
*대기신청 댓글 달아놓은 후 포기하신 분은 댓글삭제 부탁합니다.
입금할 때는 닉네임 또는 이름과 동일하게 처리해주셔야 착오가 없음
출발 7일전 취소는 70% 환불, 3일 전 취소는 50% 환불,
하루 전 취소 환불 없음,
대기는 문자로 핸드폰 번호를 보내야 빨리 연락받을 수 있습니다.
좌석배정은 신청순서를 기준으로 진행자가 결정하여 사전에 공지합니다.
무심재 여행은 아침에 떡과 물, 자료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 여행자보험 들지 않으니
필요하신 분은 개인이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일정
8월 30일(수)
07:00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 출발 중앙고속 우등버스
07:20 동천역, 죽전 정류장 경유
08:30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도착
09:00 대이작도행 여객선 출발
10:40 대이작도 도착
11;00 신비의 모래섬 풀등, 작은 풀안 해변
12;30 중식(꽃게탕)
14:00 부아산 전망대 또는 오형제 바위 길
15;00 대이작도 출발
16;40 대부도 도착, 출발
17:10 선재도 목섬 풍경
18;00 출발
19:30 양재역 도착예정
*이 일정은 해상날씨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