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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힉스 작성시간17.05.10 세 가지만 얘기합니다.
1. <<문장의 뒷 부분은 문장의 앞 부분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즉 교과서의 문장은 베이컨의 한 말들이 합성되어 있는 문장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지적입니다.
2. 『학문의 존엄에 관하여(De Augmentis Scientiarum)』---Augmentis는 '증대'이지 '존엄'이 아닙니다. 이 책의 온전한 이름에 '존엄'에 해당하는 용어가 들어가 있을 겁니다
3. <<교과서 집필진의 대처가 아쉽다.
사실 이 부분은 교과서 집필진과 미래엔 출판사의 대처가 미흡했던 것 같다. 저자가 교과서에 실린 문구에 대한 원전 출처를 확보하지 않고 책을 썼다는 이야기인데... 이번에는 학문적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
답댓글 작성자 현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5.10 힉스 선생님 안녕하세요 ^^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글들을 통해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합리성을 지닌 각 주체들이 인터넷이라는 공론장에서 비판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윤리 교육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더 자유롭고 합리적인 토론과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베이컨 책의 경우 한글 번역본이 없어서인지, 베이컨을 소개하는 백과사전이나 기사 등에서 다르게 번역을 하더라구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학문적 문제'는 제가 제시문에서의 오류 여부에 국한해서 좁게 생각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정말 그렇네요. 학문적으로도 문제가 있군요.. -
작성자 힉스 작성시간17.05.10 생각할 수 있지만, 성의가 없다.>> ----- 당연히 학문적으로 문제가 있죠. 원전 확인 안 한 채 썼다는 뜻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일은 현행 윤리 교과서에 비일비재합니다.
제가 자주 수능 기출, 교과서, 연계교재가 오류투성이라고 말하고 있는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실상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얘기하고 있는 것이죠. 윤리교과인으로서 너무나 부끄러운데, 학문적 내공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생기거나 향상되는 게 아니라서 답답할 뿐입니다.
그러나 여하튼 이 게시판이 윤리 관련 학문적 오류들을 지적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윤리교과의 학문적 역량 증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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