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글] 이력서를 쓰다 보면, 종교란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 ‘기독교’ 혹은 ‘기독교인’이라고 적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적은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사람들은 첫째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을 떠올릴 것입니다. 주일에 성경책을 들고서 교회에 가는 사람이라는 의미겠죠. 둘째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의미겠죠.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기독교인은 예수님을 따라서, 성경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의미겠죠!
우리나라에서 ‘기독교인’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몇 번째 의미를 생각할까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아마도 세상 사람들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제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주기를 기대할 겁니다. ‘무늬만 기독교인’이 아니라, 진정으로 기독교인이 되기를 바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무늬만 기독교인’ 입니까? 아니면, ‘참 기독교인’ 입니까?
바울은 오늘 유대인들에게 ‘표면적 유대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유대인들은 육체에 ‘할례’를 행하지만, 정작 하나님이 주신 율법대로 행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육체에 할례를 받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이 ‘내면적 유대인’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역설적인 표현이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한 표현입니다.
우리도 ‘무늬만 기독교인’이 아닌지 되돌아보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려고 애쓰는 ‘참 기독교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세상의 욕심과 쾌락을 포기하고 내려놓지 않는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기독교는 더 큰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눈물을 뿌리며 회개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적용] 오늘,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면서도, 세상에서는 눈 앞의 이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하루가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