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걸음/스텝퍼의 운동효과
제자리걸음은 좋은 전신의 유산소운동이다. 일반적인 걷기는 매우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효과는 어떨까? 우선 운동강도면에서 일반 걷기보다 떨어진다. 걷기 속도가 같아도, 체중에 해당하는 질량을 이동거리만큼 위치를 움직이는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다. 50키로의 여성이라면 1시간에 약 100-150카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그럼, 제자리에서 뱅글 뱅글 돌면 같은 효과가 나올까? 평지를 걷는다고 가정하면 일반적인 걷기와 같은 운동효과를 갖는다. 제자리 걷기는 살빼기에 적한한 운동으로 볼수 있다. 전신의 근육을 고루 사용하고, 일정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스텝퍼도 유사한 운동을 볼수 있는데, 팔을 많이 흔들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스텝퍼는 자신 몸의 질량을 일정한 위치 만큼 이동시키는 에너지는 없지만, 스텝퍼 자체의 저항으로 제자리 걷기보다는 운동효과가 높다. 기계의 저항이 높아지면 뛰기정도의 칼로리 까지 소모할수 있으나, 이때는 다리근육이 발달하기 쉽다. 살빼는목적이면 스텝퍼의 저항을 줄이고 속도를 빨리하는 것을 권한다. 약 250-300카로리정도가 소모된다. http://www.choiseung.com 한의사최승(디지탈서명입니다) 그런데, 왜 스텝퍼나 제자리걷기로 살을 뺐다는 사람은 그렇게 적을까? 환자들을 봐도 제자리 걷기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실패를 한다. 제자리 걷기의 가장 큰 단점은 단조로움, 지루함이다. 운동에 사용하는 근육이 한정되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훨씬 문제가 지루함이다. 살이 빠지려면 적어도 30분 이상, 40분은 해주어야 하는데, 제자리걷기를 그시간동안 하기는 거의불가능하다. 대체로, 1주 이상지속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같은 실내 운동이라도 여러가지 운동을 횟수를 정해놓고 반복하는 것이 좋다. 팔벌려 뛰기, 앉았다 일어나기(스쿼트), 런지, 점핑, 킥킹등을 30회 정도씩 반복하면 제자리걷기보다 운동효과도 높고, 장기간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운동들은 인터넷을 통해 더 변형된 동작들을 쉽게 찾아볼수 있어서 질리지 않고 할수 있다. 제자리걷기는 운동효과는 있지만, 지루하기 때문에 살빼기엔 부적합하다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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