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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크메르 문명의 진수 앙코르와트/톤레샵호수, 킬링필드

작성자우상철|작성시간19.07.16|조회수248 목록 댓글 2


앙코르 유적의 하이라이트 앙코르와트를 관광하고 톤레샵 호수의 수상마을을 둘러봅니다.


이어 캄보디아의 눈물 킬링필드를 보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캄보디아 서북부에 있는 앙코르 문화의 대표적인 유적지 앙코르와트입니다. 시엠립 북쪽 6km 지점에 있습니다.


앙코르톰과는 1.5km 떨어져 있습니다.



앙코르와트는 수리야 베르만 2세가 브라만교 주신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기 위해 건립했습니다. 


1113년에 착공하여 30년 넘는 오랜 공사 끝에 완공한 힌두교 사원입니다.



앙코르와트는 가로 1.3km 세로 1.5km의 거대한 해자로 둘러싸인 직사각형 형태입니다. 해자의 폭은 190m나 됩니다.


앙코르는 왕도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을 뜻합니다. 합하면 왕의 사원이라는 뜻이 됩니다.


앙코르와트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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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미지 클릭)


톤레샵 호수의 수상마을입니다. 톤레샵 호수는 메콩강 중류에 있는 동양 최대의 호수입니다.


톤레샵 호수에서 배를 타고 내려가면 프놈펜으로 이어지고 다시 더 내려가면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로 이어집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원래부터 수상족이 아니고 1974년 월남 전쟁이 북베트남 승리로 끝나자 배를 타고 메콩강을 거슬러 올라와 이곳에 정착한 난민들입니다.


모국을 버렸다고 해서 통일 베트남이 이들의 입국을 불허했고. 캄보디아는 이들의 상륙을 막고 있어 오도 가도 못하고 배 위에서 수십 년째 살고 있습니다.


현재는 난민 2,3세대가 대부분입니다.


1달러만 달라고 말하며 관광 보트에 접근하는 저 천진난만한 어린애는 교육은 고사하고 법의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하는 무국적자입니다.


이들은 좁고 허름한 배 위에 살면서 불편함이 많을 것 같지만 지금은 그게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이며 그렇게 40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작은 킬링필드라고 일컬어지는 씨엠립의 왓드마이 사원입니다.  원래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는 200여 군데 있었으나 모두 폐쇄되고 지금은 프놈펜 인근에 있는 것과 이곳 두 곳만 관광지로 개발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왓드마이 사원에는 킬링필드에서 발굴한 3천여 구의 유골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폴포트 정권 치하에서 당시 캄보디아 800만 인구의 1/4인 200만 명 정도가 학살되었습니다.  특이 많은 지식인들이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안경을 쓰거나 손바닥이 고운 사람을 보면 공부 많이 한 사람으로 판단하고 재판도 없이 불문곡직 죽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캄보디아에는 안경 쓴 사람이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학교 보내는 것도 꺼립니다.  단지 교육받았다는 이유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목숨을 잃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캄보디아가 동남아에서 40% 넘는 최고의 문맹률을 가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들이 그 찬란했던 앙코르 문명을 이루었던 사람들의 후예라니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이웃나라 베트남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공산 통일 후  숙청된 남베트남 사람들은 대략 650만~73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체제가 바뀌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두 나라 모두 이제는 아픈 과거를 잊고 자유경제체제를 운영하며 나라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보입니다.




폴 포트 정권의 만행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영국 영화 <킬링필드>가 1985년 개봉되었습니다.


캄보디아 내란을 취재하던 미국인 기자와 현지인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공산 캄보디아의 비극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됩니다.


킬링필드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된 것도 이 영화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우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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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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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세용 | 작성시간 19.07.17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우상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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