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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여기저기(2) : 흑산도

작성자김동일|작성시간26.06.13|조회수39 목록 댓글 0

흑산도

 

홍도에서 목포로 가는 1040분 배를 탑니다
중간지점인 흑산도까지는 40. 1120분에 흑산도 항구에 도착합니다
부두에 내리자마자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노래가 흘러나오고
곳곳에 홍어 간판이 유달리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홍어와 흑산도아가씨는 흑산도의 자부심이죠
부두에 내려 흑산도 일주 버스를 타고 섬 일주를 합니다
흑산도아가씨노래비, 정약전 선생 유배지, 1004, 흑산도일주도로준공 기념비 등
1시간 20분정도 걸리네요
해설은 버스 기사가 직접 하는데 해설 솜씨가 흑산도의 명품이라 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홍도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강한 듯.
흑산도는 홍도보다 훨씬 큽니다
흑산도면 속에 홍도가 포함 되었다고 하니 흑산도는 형님뻘이 되는 셈입니다
 

홍도에서 목포로 가는 배
흑산도, 도초도를 거쳐 목포로 가는데 우리는 흑산도에서 하차합니다
홍도에서 흑산도까지는 정확히 40분이 걸리네요
 

왜 흑산도라 불렀을까
흑산이란 이름은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푸른 빚이 돌아 멀리서 보면 산과 바다가 검게 보인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92.7km 떨어진 큰섬으로 신라 흥덕왕 3년(828년)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후
왜구를 막기위한 전초기지로 삼라산성(반월성)을 쌓으면서 사람들이 정착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제 강정기 고래잡이, 삭힌 홍어를 탄생시킨 홍어의 섬으로 유명하며 조선 후기 정약전 선생(1758~1816)
이 유배지에서 자산어보를 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상라산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보이는 섬이 대장도 중간이 소장도입니다
대장도는 현재 사람이 살고있는 섬이고 소장도는 무인도라고.
또한 이곳은 습지로 유명한데
2005년도 국제람사르협약 1,423번째로 지정된습지로 생태계의 보고라고 합니다
평화로워 보입니다

흑산도아가씨 노래비
이미자의 손도장까지 찍힌 기념비가 작은 공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흑산도 아가씨에 대해>
흑산도 아가씨는 1960년대 어업이 성한 포구에서 비정규적으로 열린 바다시장인 "파시"의 산물입니다
흑산도 예리항은 파시가서면 2천대이상의 배가 몰려들어 일대성황을 이루었다고 하네요
술집과 다방이 성업하면서 외지에서 아가씨들이 모여들어 많을때는 400~500명이 되었다고합니다
당시 이들을 흑산도 아가씨라고 불렀습니다
따라서 이 노래는 고향을 떠나온 아가씨들의 애환을 담고있습니다

1004
흑산도는 천사섬이라고 합니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이라고
그래서인지 이 섬에는 천사가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운전기사 왈 1004 섬은 강원도 속초의 울산바위 파편 1004개가  이곳까지 날아와 섬이생겨서
이름을 그렇게 붙혔다고..
믿거나 말거나

멀리 섬들이 점점이 박혀있습니다
아주 맑은 날 중국의 청도에서 들려오는 닭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이말도 믿거나 말거나.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 내려오다 보면 평온해 보이는 마을이 나타납니다
"서리마을" 이라합니다

이곳은 다산 정약용의 형님, 정약전의 유배지
그는 이곳에서 그 유명한 자산어보를 비롯한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고 합니다
그는 천주교를 박해한 신유사옥의 화를 입고 이곳에 유배되었는데
이곳에 서촌서당를 지어 16년 동안 섬의 청소년을 가르치다
59세의 나이로 이곳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
차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자세히 볼 수 없어 아쉽네요
 
자산어보 : 1814년 정약전이 저술한 해양생물연구서
책명에서 자산은 흑산이라는 뜻이다
흑산도 근해에서의 물고기, 해산물 등을 실지로 조사하고 채집한 227종에 대한
각 종류별 명칭, 분포, 형태, 습성 및 맛 이용 등에 관한 사실이 기록되어있다

최익현 선생의 비가 세워져있는 곳
움푹파인 곳에 비석이 있다고 하는데 어렴풋하네요
비석 뒤 지장암 바위에는기봉강산 홍무일월(箕封江山 洪武日月)이라는 여덜 글자가 새겨져 있다고 하는데

이글씨는 최익현 선생께서 유배가 풀리던 해인 1878년 제자를 데리고 이곳에 드렸다가 쓴것입니다

기봉강산은 기자가 세운 나라이고 홍무란 명나라 태조의 연호라고 합니다
최익현 선생은 1876년 일본과의 강화도조약체결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린뒤 흑산도로 유배되어 3년간 이곳에서 생활을 하였죠
유배생활을 마친루 후 다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하려 했지만 체포되어 일본 쓰시마에 투옥 중 74세로 생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흑산도는 동해의 장쾌함과 서해의 애잔함 남해의 잔잔함을 함께 모은듯
고요한 풍광이 너무나 환상적입니다

이곳에도 성당이 있네요

역사관 내부에 들어가니
서학이 조선에 들어온 계기, 흑산도 천주교인의 귀양지가되다, 정약전 흑산도로 오다, 신안지역에 정착되는 천주교,
섬의발전을 이끌다 등의 내용들이 체계있게 정리하여 놓았네요

흑산문화관광호텔은 카도릭 광주대교구에서 운영하며 정원에는 12제자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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