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에서 어느 며느리의 사연입니다
큰집이 지방이어서 대여섯시간 걸린답니다.
남편이 운전하고 시아버지가 조수석에 앉고
뒤에는 유아시트 하고 시어머니 창쪽에 앉으면
며느리는 가운데 발 놓기고 힘든 자리에 낑겨 앉아
장시간 가려면 여간 힘든게 아니랍니다
옆에서 시어머니 폭풍 잔소리 듣는것도 힘들고....
큰집에 도착하면 아들은 쉬어라~~
하고 전부치고 차례준비를 해야한다네요.
요즘에도 그렇게 힘들게 사는 집이 있나 봐요.
결혼하고 한 번쯤은 인사차 같이 갈 수 있지만
계속 그렇게 가는 것은 서로가 힘들거 같아요.
큰엄마 입장에서도 다섯식구 와서 자고 가면
이불이며...먹을거며...얼마나 신경이 쓰일까요?
난 솔직히 울 아들네 4명 와서 1박 하는것도 신경쓰이는데....
전날 언제 갈까요??
라고 전화오면
점심 먹고 오후에 천천히 오니라~~
해도 아침부터 들이닥치는 아들네이랍니다.
가까이 살고 자주 오는 편이라도
1박이 신경 쓰입니다.
내가 신혼일 때
아버님 남동생이 5분이셨습니다.
그 분들 가족이 다 오면 어쩌겠습니까?
다행히 누가 교통정리를 했는지 숙부님들만
오셨습니다.
그 분들 술상차리고 치우는 것만도 벅차고 힘들었지요.
명절이면 정말 허리 펴고 쉬어보지 못하고
종일 주방에서 서성거리고 나면
힘들어서 집에 오면 여러날 앓아 누웠지요
이 나라에서 더 이상 명절 때문에
힘들어하는 며느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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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깡가네(80 전남 광양시 인덕로 여) 작성시간 25.11.11 저희 시댁는 2남6녀 네요
전 큰며느리이구요~~^^
형님이 6분이구요 ㅎ
전 명절 제사 시제까지
아직도 제가 지내고 있네요
이제 슬슬 꾀가 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보엠(1959生 서울강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1.11 한 사람의 희생으로 모두가 즐거운것은 불공평해요.
며느리 포함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회의를 해 보아요.
요즘 세상에 드문 형제들인데 모이면 장난이 아니겠는걸요 -
답댓글 작성자깡가네(80 전남 광양시 인덕로 여) 작성시간 25.11.11 보엠(1959生 서울강북) 그나마 동서가 함께하니
참고 하는 중입니다~^^
이왕 하는거 좋은맘으로
하는 중인데 슬슬 꾀가 나는거지요 ~^^
저희 형제들은 늘 아끼고
흥이 많아 만나면
장난 아니지요~~^^ -
답댓글 작성자보엠(1959生 서울강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1.11 깡가네(80 전남 광양시 인덕로 여) 나도 3남3녀의 맏며느리이죠.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제사때면 6자녀의 커플들과
조카들까지 모이면 20명이 되었어요.
물론 동서들이 도왔지만 내가 저질체력이라 그런지 몰라도
겁나고 무서웠어요.
큰 시누이가 정리를 해줘서
산소에 가서 간단하게 지냅니다.
소풍가듯 옛집으로 가서 펜션처럼 지내다
산소에 가니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
작성자깡가네(80 전남 광양시 인덕로 여) 작성시간 25.11.25 저도 어머님 돌아가시고 나면
더 간단히 정리하려 합니다
언젠간 저도 그런날이
오겠지요~~소풍 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