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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며느리

명절에 큰댁가는거....

작성자보엠(1959生 서울강북)|작성시간25.10.01|조회수1,278 목록 댓글 40

 TV 에서  어느 며느리의 사연입니다

큰집이 지방이어서 대여섯시간 걸린답니다.

남편이 운전하고 시아버지가 조수석에 앉고

뒤에는 유아시트 하고 시어머니 창쪽에 앉으면
며느리는 가운데 발 놓기고 힘든 자리에 낑겨 앉아
장시간 가려면 여간 힘든게 아니랍니다
옆에서 시어머니 폭풍 잔소리 듣는것도 힘들고....

큰집에 도착하면 아들은 쉬어라~~
하고 전부치고 차례준비를 해야한다네요.

요즘에도 그렇게 힘들게 사는 집이 있나 봐요.

 

결혼하고 한 번쯤은 인사차 같이 갈 수 있지만
계속 그렇게 가는 것은 서로가 힘들거 같아요.

큰엄마 입장에서도 다섯식구 와서 자고 가면
이불이며...먹을거며...얼마나 신경이 쓰일까요?

 

난 솔직히 울 아들네 4명 와서 1박 하는것도 신경쓰이는데....

전날 언제 갈까요??
라고 전화오면

점심 먹고 오후에 천천히 오니라~~
해도 아침부터 들이닥치는 아들네이랍니다.

가까이 살고 자주 오는 편이라도
1박이 신경 쓰입니다.

 

내가 신혼일 때

아버님 남동생이 5분이셨습니다.
그 분들 가족이 다 오면 어쩌겠습니까?
다행히 누가 교통정리를 했는지 숙부님들만 
오셨습니다.
그 분들 술상차리고 치우는 것만도 벅차고 힘들었지요.
명절이면 정말 허리 펴고 쉬어보지 못하고
종일 주방에서 서성거리고 나면
힘들어서 집에 오면  여러날 앓아 누웠지요

 

이 나라에서 더 이상 명절 때문에
힘들어하는 며느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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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깡가네(80 전남 광양시 인덕로 여) | 작성시간 25.11.11 저희 시댁는 2남6녀 네요
    전 큰며느리이구요~~^^
    형님이 6분이구요 ㅎ
    전 명절 제사 시제까지
    아직도 제가 지내고 있네요
    이제 슬슬 꾀가 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보엠(1959生 서울강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1.11 한 사람의 희생으로 모두가 즐거운것은 불공평해요.
    며느리 포함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회의를 해 보아요.
    요즘 세상에 드문 형제들인데 모이면 장난이 아니겠는걸요
  • 답댓글 작성자깡가네(80 전남 광양시 인덕로 여) | 작성시간 25.11.11 보엠(1959生 서울강북) 그나마 동서가 함께하니
    참고 하는 중입니다~^^
    이왕 하는거 좋은맘으로
    하는 중인데 슬슬 꾀가 나는거지요 ~^^
    저희 형제들은 늘 아끼고
    흥이 많아 만나면
    장난 아니지요~~^^
  • 답댓글 작성자보엠(1959生 서울강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1.11 깡가네(80 전남 광양시 인덕로 여) 나도 3남3녀의 맏며느리이죠.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제사때면 6자녀의 커플들과
    조카들까지 모이면 20명이 되었어요.
    물론 동서들이 도왔지만 내가 저질체력이라 그런지 몰라도
    겁나고 무서웠어요.
    큰 시누이가 정리를 해줘서
    산소에 가서 간단하게 지냅니다.
    소풍가듯 옛집으로 가서 펜션처럼 지내다
    산소에 가니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 작성자깡가네(80 전남 광양시 인덕로 여) | 작성시간 25.11.25 저도 어머님 돌아가시고 나면
    더 간단히 정리하려 합니다
    언젠간 저도 그런날이
    오겠지요~~소풍 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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