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의 마지막 날입ㄴ다
슬픔보다는 어이없다는 아쉬움속에
시선은 애잔한 두 눈망울로
시하 할모니의 마음은 좀 더 잘 살아볼껄...
후회와 연민으로 가득찹니다
속도 모르는 들성지엔 쏟아져 내린
햇빛 사이로
은색의 윤슬은 반짝반짝 고운 빛살 눈부시게
부서집니다
아,
그렇게 안 먹으려 몸부림 쳤는데
또 한 살의 나이가 쓸데없이 뒷구리살처럼
내 몸에 착 봍습니다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365일 집구석에 쳐박혀 손자와의
실갱이로 살다보니 시간은 허벌나게 가삔네요
그 속에서 웃고 울고...
다투는 날도 많았지만 손자로 인해
일상이 그리 심심하지는 않았답니다
오늘은...
자비로운 할모니의 마음으로 25년을 보내렵니다
잘 가 요..내 사랑
2025..
한 해 잘 갈무리 하시고
새핸 건강과 행운이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올 한해도 욕봤습니다~~♡
추신-
손자가 내일부터 십대라고 으시됩니다
따슥...핼미속도 모르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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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수정주(63년 구미, 김천여) 작성시간 25.12.31 들성지 보기만 해도 좋네요
김천 이사오기 5년전부터
원호에 4년살고 그때 들성지가 운동코스
봉곡1년살면서도 가끔갔던곳
암튼 5년을 열심히 다니던곳
이젠 그냥 그리운곳이 되네요 ㅎ
구미 가끔 가지만 예전처럼
운동가고 하진 못하니
암튼 덕분에 들성지 사진보고 소식 들으니
좋네요 올한해도 손주 돌보고 하느라
수고하셨어요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엔 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시내(63 부산.여) 작성시간 26.01.01 새해에도
무탈하시고
손자와 할미 사랑이야기 쭈욱
들려주세요
복많이 받으세요 더기할매 화이팅
-
작성자손영아 ( 46년 진주상대 여 ) 작성시간 26.01.01 할미니 하기 몇년을 더 욕보시겠습니다^^
좀 힘 들어두요 손자녀들 다~~~자라서 군 입대!! 할때는
어릴 때가 참 행복했며 그때를 그립니다 ㅎㅎㅎ
그때는 젊고 건강해서!! 노인이 됨은 생각도 못했어요 ㅎㅎㅎ -
작성자푸른날들 (55년 서울 금천 여) 작성시간 26.01.02 안양천을 끼고 있는 우리집과 분위가 비슷하네요
손주들과 함께 할땐 세월이 어찌 가는지도 모르게 행복 했어요
지금은 내년에 고3 되는 손주를 보며 어느새 저리 컸나 하는 마음에
등 쓰다듬고 해도 마음이 흐믓했어요
아직은 손도 많이 가고 하는 손주와의 알콩달콩한 소식들이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