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다르다
빠르게 바뀌는 풍경속의 삶은 봄꽃과 함께
어우러진다
파스텔톤의 진하지 않은
하양과 노랑 연두의 고운 색깔로 그야말로
세상은 한폭의 그림 수채화다
어젯밤 내린비로 길바닥은 온통 꽃잎으로
물 들었다
들성지에 왕벚꽃 나무가 줄비하게 서 있다
머잖아 왕벚꽃이 피면 핑크색으로 들성진
강을 이룰 것이다
어김없이 다가오는 계절을 어찌 막으랴
하루가 이다지도 빠르게 가는 것을...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급변하는
시간속에 삶은 이어지는 것을..
토요일은 한가닥 내려놓는다
시하는...?
할미는....?
서루 따로 국밥이다
애정이 식어서가 아니고 건들이면 안되는
각자 존중하는 것이다
안 그럼 속이 시끄럽다
내 새끼 키울때 이랬었나 그런데
모르겠다
까칠해지고 예민한 손자와의 일상 ...
나두 할모니가 처음이라 서툴다
혼자 화도 내보고 쏘가지를 끓여 봐도
나는 좋은 할머니는 아닌것 같다
아들이 장개가 손주 낳아
나보고 키워 달래면 난 두말않고
이민 보따리 쌀 끼다 ..^..^;;
어제보다 오늘 더 늙은 날,
아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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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4 손주는 보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네요
ㅎㅎㅎ
내청춘 이래 다 가버리니 서글퍼요 -
작성자자희( 49년 이천 여) 작성시간 26.04.05 더기님 글 보면서 혼자 베시시 웃고 있답니다
우리 친구가 큰아들 손주 보다 나무 힘들어서
작은 아들 보고 너도 나보고 애 봐 달라 하면
봇 다리 싸 가지고 도망 갈거라구 했다네요 ㅎ
지나고 나 면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고 할겁니다 -
작성자셋째(60 관악구 여) 작성시간 26.04.05 그래도 내일보다 오늘이 더 젊은 날이잖아요
열심히 살아내야지요 ㅎㅎ -
작성자햇살처럼.54년 서울 강서구 여 작성시간 26.04.05 손주 보면서 애 끓이는 할머님이군요
저도 중2,초6 두 외손녀 돌보고 있답니다. 낳았을 때 부터 쭉~
이제 큰 손녀는 한창 사춘기여서 말도 없이 방으로 들어가서 문 닫습니다.
나에게 인내심을 가르치고 있지요. 제 아이들은 사춘기 때도 특별히 힘들이지 않고 넘어 갔는데 세월이 바뀌었구나 하면서 좀 참기로 했답니다. 조금 지나면 좋아질거라 믿으면서요. -
작성자푸른날들 (55년 서울 금천 여) 작성시간 26.04.08 옛날에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여자는 아이들 젖먹일때가 행복하고
아이들 도시락 쌀때가 행복하고
손주 기를때가 젤 행복 하다고
돌아보면 그말이 정답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