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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며느리

그러고 보니...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작성시간26.06.03|조회수1,150 목록 댓글 15

문득 염색을 하다 거울속의

저를 봅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쿠야.....전엔 몰랐는데  

마빡이 전보다 넓어진거  같습니다

아니 확실이 넓어졌습니다

 

그눔의 머리카락이 쥔 허락도 없이 빠져

그 자리가 빈터가 된 것을 몰랐지요

이제 헬리곱터가 앉아도 될 듯 합니다

하는김에 눈썹에도 발랐더니 영락없는

짱구네요

 

휴.....

자꾸 털이 빠지니 어쩌겠어요

뒷꼭때기에서 모판 뜨듯 머리카락을 

뽑아 한땀 한땀 심을 수도 없구

빠질때마다 눈알이 튀나오네요

 

손자가 오더니 시상에나 

할미 이마를 보더니 전두환 닮았다

카며 할미를 놀립니다

뭐 게안아유~

구래두 큰 사람 닮았다 카이 다행입니다

 

거의 염색이 다 되어갑니다

누구라도

한 번 염색하면 최대한 육개월은 가는 

염색약 만들면 좋겠는데 안 될까요:?

이 짓도 귀차나 죽겠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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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주신희(60년 경북 의성 여) | 작성시간 26.06.03 더기님 글은 유쾌해서
    참 좋습니다.
    제 머리카락도 쥔 허락
    없이 빠져 밉상이지만
    살살 달래가며 삽니다.
  • 작성자이더(64년).경기성남.여 | 작성시간 26.06.03 저도 머리가 길어
    더 빠지는 듯
    감고 하수구에 빠진 거
    말리다 빠진 거
    100여개는 될 듯 해요
  • 작성자반딧불(53년 충남논산) | 작성시간 26.06.04 재치있는 글솜씨 재미있게 읽고 혼자 웃어요
  • 작성자.수원댁( 56년 경기수원 여) | 작성시간 26.06.04 헤나 염색약이 안빠진다니 이제 알았네요 함 써봐야겄어요
    하도 빠져서 포기하고 살고있었는데 ㅎ
  • 작성자한땀 (47 부천 여) | 작성시간 26.06.11 울집 할배는요즘
    염색 안합니다 언제부턴가 구찮다고 염색 안하더니
    훤ㅡ하던 짬배기에 머리칼이 난다고 자랑자랑 합니다
    염색약이 을매나 독한지를 알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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