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프로필을 바꿨더니
친구들이 좋아요♡를 꾹~
목록을 보다가
통영에서의 새댁시절
동종업계 사무실 언니랑
참 많이 친했는데
거제로 이사오면서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살다가
하트 꾹 보는 순간
언니가 넘 보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톡을 했고
쇠 뿔도 당긴 김에 뺀다고
어제 퇴근 후
통영으로 날아갔지요.
1997년에 언니를 만났는데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나 혼자
세월의 풍파를 온 몸으로 ㅋ
도천동의 한 횟집에서
하모회와 각종 스끼들로
배 뚠뚠이 되고
젊을때는 서로 못했던
속깊은 이야기로
4시간의 폭풍수다를~~
20대의 날 보면
자기의 아픔을 보는것 같아
늘 마음 구석탱이가 아팠는데
50대의 날 보니
참 많이 성장했고
얼굴이 평안해 보여
너무너무 반갑고 좋다네요.
언니는
여전히 조선소에서 일하고
퇴근 후
19개월 외손녀를 돌보며
주말에는
시골에 혼자 계시는
91세 아버지를 챙긴대요.
늘 꼼꼼하고 똑소리 나는
언니를 참 많이도 좋아했는데
역시나 멋지게 살더라구요.
우리는 서로에게
고생 많이 했다
참 잘 살아냈다
고맙다~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4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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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산호수(74 거제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6 통영은 늘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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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더(64년).경기성남.여 작성시간 26.06.06 좋아요
사회 친구가
먼 친척보다 가깝지요 -
답댓글 작성자산호수(74 거제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오래된 사회언니가 두명이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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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리맘 48 서울강남 작성시간 26.06.06 지난 3월
통영
다찌집에서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이 나오는
해산물 잔치에
입도 눈도
홀라당
빼앗긴 추억이 생각납니다.
역시
통영은
싱싱한 해산물의 천국이더군요.
서울에서
조금만 가까우면
자주 가고 싶은곳인데
너무 멀어서 아쉬운 통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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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산호수(74 거제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6 저도 다찌 처음 먹던 순간을 잊지 못한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