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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경남지역

주인 잃은 집

작성자보물애미 (60년.구미.여)|작성시간26.06.15|조회수629 목록 댓글 20

빈집이다.

앞집은 요양원
옆집은 하늘소풍
울엄니 정신줄 놓고는 무덤덤 말씀 않으나 얼마나 서운할꼬~!!

그 마음을 알고는 있으나 내가 지치니 다독일 힘도 없다.

날마다 울모녀는 실갱이 벌인다.
씻을 힘도 없다네.
왜~?
아프단다.
어디가~?
모른다.

매실 줍지 마요.
주워도 못먹고 울집꺼도 있으니 그것 따서 담아 두었다.
알았다.
근디 그 말이 통할리 없다.
엊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반복이다.

툭~!!
툭툭~!!
슬프다.
먼저 가는 걸음이 내 미래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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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보물애미 (60년.구미.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지수 갑장요, 저 효녀 아니옵니다.

    며늘들 않으니 어쩔도리없이 내가 맡게 된 것 같습니다.
    때론 손 털고 싶으나 요양원 가시면 나빠질게 뻔하니 보내라 어째라 하기 싫어서요ㅠㅠ

    딸 속내도 모르고 엄니는 마구하니 상처가 되고
    아들들은 제다 바쁘다고 오지도 않다가 온다해도 잠깐~!!

    어머니 성정에 깔끔하시어 정신 있으시면 괴롭겠습니다.

    울엄니 주간보호센타에서 목욕 않습니다.
    물만 쓸쩍 바르고 마는걸 목욕이라고 그러셔요.
  • 작성자수노기(52년, 전북 전주, 여) | 작성시간 26.06.16 저는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모두 다른 형제들이 보살펴 주었고 이제는 안 계시니 걱정이 없네요.
  • 답댓글 작성자보물애미 (60년.구미.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양가부모 모시기를 다른 형제들이 했으니 감사할 일입니다.

    저는 시부모님은 않고
    그저 가끔 돌보고 돈으로 했습니다.

    근디 어쩌다 울엄니 보살피는 일이 제게 숙명처럼 되었네요.
  • 작성자반잔( 수원 ) (57년 여) | 작성시간 26.06.16 무슨말로 위로가 될까요
    돈벌면서 일하면서 자식들이 케어해 드리는 자식들 보면 참 안스러울때가 많습니다
    휴일도 없이
    제가 돈벌면서도 2년 스트레스로 내몸에 온병 치유하는데
    3년이 넘어서야 나았지만 4가지중 2가지는 아직도 턱거리로 남아있네요

    보물애미님 시며방에서라도 풀면서 위로받으며 지내시길 요
  • 작성자잡풀 (49년 부산송도 여) | 작성시간 26.06.16 이글 보니 우리 엄마 생각나서 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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