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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천경기지역

6일 화요일 그 시절 겨울은

작성자호정 (52년생 부천 여)|작성시간26.01.05|조회수278 목록 댓글 46

그 시절 겨울은

 

겨울이면

맹꽁이 난로에

조개탄 피웠지.

 

그 시절

겨울은 문고리에 손이 쩍쩍 들러붙도록

왜 그리도 추웠는지

난로 곁을 차지한

친구가 마냥 부러웠지.

 

점심시간 전이면

우르르 몰려

양은 도시락

난로에 올려놓고

밑에 깔린 도시락

누룽지 되었지.

 

우리에겐

아스라한 추억 같은

그 시절이

지금은

전설 같은 얘기가 되었지.

 

34 년 전 새로 지은 신축 단독으로 이사를 왔었지요

그 시절 유행에 따라 거실 벽도 나무였고 바닥도 나무였어요.

주방에만 난방을 깔아 마루엔 겨울이면 난로를 놓고 연탄을 땠고요

방 3에 주방까지 4 곳을 때야하니 하루에도 수도 없이 연탄을 갈아야 먼 했네요.

그 후 기름보일러를 때다 도시가스가 들어오며 가스보일러로 교체를 하니

돈도 덜 들고 어찌나 편하던지...ㅎ

 

조개탄을 때던 우리들의 겨울 이야기

지금 학교는 어찌 변했는지 아직 손자가 3살이니 도통 모르고 살고 있네요.~

 

겨울밤이 깊어갑니다

아늑하고 고은 꿈길이 되시옵길~요.

 

Nin Lin in A Water Side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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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호정 (52년생 부천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07 항상 수고하시는
    방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려요~
  • 작성자수피(53,영등포 여) | 작성시간 26.01.06 오늘 전 울친구들이랑 영화 아바타 보고 왔어요.
    3시간 내내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잼나는 영화였어요. ^^*
  • 답댓글 작성자호정 (52년생 부천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07 전 아바타 1편은 보았는데 이번 작품은 아직입다
    영등포 롯데 시네마에서 1편 보면서 촬영 기법에 깜짝 놀랬지요
  • 작성자설산(56년 인천연수 여) | 작성시간 26.01.07 참 그리운 풍경입니다
    바께쓰에 담긴 조개탄과
    난로위에 켜켜이 올려진 양은도시락
    그옆에 커다란 물주전자까지 ....
    수업중에도 도시락을 위아래 옮겨주신 선생님 덕분에 우린 따뜻한 도시락 먹으며 공부할 수 있었지요
    지나는 길이면 김포대곶에 있는 덕포진교육박물관에서 대리만족하며 추억에 잠기곤합니다
    호정언니 !!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과 건강 응원합니다
    연말연초 2주간을 3남매 가족들과 모두 한자리하며 찐하게 보내고
    오늘에서야 일상으로 돌아와 인사드려요 ㅎ
    에너지 듬뿍 주고 받고 가족들의 온기 온전히 부작용없는 천연영양제 먹었으니 한해 또 달려야겠지요 ㅎ~
    덕분에 추억여행 즐거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호정 (52년생 부천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07 두 해에 거쳐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과 행복을 가득 채우고 오셨군요~
    다른 사람과 어울어진 삼남매의 우애가 돈독하고
    시부모님, 장인장모님과의 관계 역시나 둥글둥글 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가족애
    마냥 부럽사옵니다^^

    설산님도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복 많이 받으시옵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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