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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지역

나도 아는데

작성자미연.(56경기광주.여)|작성시간25.12.30|조회수717 목록 댓글 49




3년 전 골절로 인해
3주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요.
코로나 시절인데
병원 면회도 안되고 출입도 안되는데 인간들이 뒷문으로
매일 와요.
이느므 인기는 식을 줄을 몰라서요.
목발 짚고 나가기도 힘들고
의사 선생님께 뼈 안 붙는다고
협박까지 받으면서 혼났어요.
그러다가 추석 때까지도 안 붙는다 하길래 협박죄로 신고할 거예요.ㅎ 하면서 지냈지요.
빵순이라 빵. 빵. 빵들을 사 오고 해서
6킬로는 쪘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살쪘다고 몰라보는 사람도 있고
그 말이 계속 스트레스라
시며 카페 모임 가기도 꺼려지더라고요.
세신언니는 눕혀 놓고
맨날 놀라고
이쁜 언니 멋쟁이 언니에서
이름도 미순 씨로 바뀌었어요.ㅋㅋ
턱도 하나 더 생겼으니 한턱도
내라고 놀려요.
정모 때 가서 분명 여러 사람들이
살쪘다고 이야기할 텐데
각오하고 갔지요.
아니나 다를까
이 사람 저 사람이 살쪘다고 이야기하네요.
심지어 어떤 분은 귀에 대고
왜 이렇게 살쪘냐고 해요.
그야말로 빵 터졌어요.
살쪘다고 이야기 안 해줘도
"나도 아는데"
이번에는 입원 안 하고 집에 있는데
집으로 쳐들어와요.
문 열어주기도 귀찮다고 오지 말라고 하니까 "누가 다치래?"
하면서 와요.
찐살이라도 유지해야 하는데
또 더 찌면 어째요.
귀찮다 오지 마라 했어도
만약 아무도 안 오면
얼마나 지루하겠어요.ㅎ
고마운 마음들을 언제 다 갚나요.
빚 지는거 싫어하는데요.
내일은 부기가 빠지면 깁스를 할거라는데요.
누워 있는것도 보통 힘든게 아니에요.
덕분에 성경통독은 끝날듯 해요.
https://youtu.be/7JEXJjzrvFU?si=N5UVsJjdULZgW_V-

코끼리 다리 같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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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미연.(56경기광주.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0 친구가 보기만 하면 위고비 자꾸 권해요.
    먹고 싶은거 못 먹을까봐 아직 못갔어요.
    6킬로 뺀 친구는 날씬해지긴 했는데
    위고비 쉴때는 또 먹더라고요.
    가격도 만만치 않고요.ㅎ
  • 작성자엄마둥지 51년생 부산 동래구 여 | 작성시간 25.12.30 저는 위고비하고 부작용으로 고혈압 당뇨가 왓어요
  • 답댓글 작성자미연.(56경기광주.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0 어머나 정말요?
    아들한테 해주려했는데~
  • 작성자순덕 (53년 안양 여 ) | 작성시간 25.12.31 아이구 뭔일인가 했네요 바빠서 지금 읽어봤어요
    조심조심해도 넘어지는것은 순간입니다
    저는 늘 긴장하고 살아요
    언제 어떤일이 생길지 무섭습니다
    주위에 몇살 젊었는데 엉덩이 깨져서 수술입원했어요
    미연님 다리가 많이 부었어요
    치료 잘 받으시고 빠른 쾌유하세요
    나이가 있어서 아차하는 순간에 다친답니다
    새해엔 행복만 하십시요
  • 작성자미연.(56경기광주.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1 언니처럼 날씬하면 넘어져도 이지경까지는 안됐을거에요.
    몸도 뚱뚱한데
    성질은 급해서 뛰다가 그랬으니 말이에요.
    오늘 병원갑니다.
    새해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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