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눈만 뜨면 물가가 오르는 세상에
10년 전 가격으로 음식을 파는 분식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상계동에 있는 ‘피노키오냉면’이라고 합니다.
상가 건물에서 한 자리를 지키며 10년을
꾸준히 영업해 왔다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인데,
처음 정한 가격을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고 하니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맛도, 양도, 내용물도 예전 그대로라 합니다.
그 ‘그대로’를 지켜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살아본 사람은 다 알지요.
임대료도 올랐을 테고
식자재 값도, 인건비도
안 오른 것이 하나도 없었을 텐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자리에서
같은 가격으로
같은 맛을 내어 놓는다는 것.
그건 아마 장사라기보다
신념에 가까운 일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집의 냉면 맛보다도
그 시간을 지켜온 마음이 더 궁금해집니다.
한결같다는 말이 아직도 살아 있는 곳,
그래서 더
한 번쯤 꼭 가 보고 싶어 집니다.
같이 가 보실래요?
1월 9일에..
문화산책방에 공지 올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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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작은유리창 (55 경기도 양주) 작성시간 26.01.04 은우할미(56년생 서울 은평구 여) 아고 ㅎ
즐걷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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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백합화 (56. 부평여) 작성시간 26.01.04 저 가격이 정말 있는가 봅니다
대박입니다
둘래길 잘 당겨 오시와요
은우할매님 올해도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나만의 기쁨과 즐거움이 날마다 새롭게 오는 날이기를
바라면서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은우할미(56년생 서울 은평구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4 고맙습니다
9일날
다녀와서 후기 올릴께요. -
작성자수피(53,영등포 여) 작성시간 26.01.06 세상에나
요즘들어 1월에 음식값이 또 슬그머니 인상된 곳이 많던데 10년 전 가격으로 음식을 판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은우할미(56년생 서울 은평구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7 그래서 9일날 가 보려고요
겸사겸사 수락산 둘레길도 걷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