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자고 새벽에 일어났다.
밤새 비축해 둔 힘으로 톱질을 계속했다. 이거 웬일로 톱질이 매끄럽다. 기분 좋은 느낌이다. 톱날이 거의 골인지점에 닿고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슬쩍 밀어봤더니 우주 앞마당이라도 쓸러갈 기세로 기꺼이 뒤로 넘어가 준다.
아, 해냈구나.
나 아직 살아있네.
염려해 주고 조언 준 님들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빌려온 저 빼도 박도 못한 말뚝 꿈쩍을 안 하네.
살을 좀 떠내고 안락사 처방약을 주입하려고했는데 어쩌나..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표준언니(47년 인천 부평.여) 작성시간 26.06.15 렛테(김서정).54년.제주도.여 벌써 4년이 지났군요.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네요.
그 모습 보고 그 분이 안심하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영린 (양주.53.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렛테님 큰일 당하셨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그래도 잘 추스르고
견디시는 모습 장하십니다.
우리 모두 힘내시고
씩씩하게 남은 생도
잘 살아내십시다.
-
작성자진주(53년.전남 광양.여) 작성시간 26.06.15 와우 영린님
큰 일 하셨네요!
남자도 쉽지 않은
일 같은데 말이죠.
애 쓰셨으니
오늘은 자신을
위로하는 의미로
맛난 거 하나
사 드시구려~♡ -
답댓글 작성자영린 (양주.53.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진주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 거죠.?
-
답댓글 작성자진주(53년.전남 광양.여) 작성시간 26.06.15 영린 (양주.53.女)
네 아주
잘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