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70 이라는 강가에다가
저를 대려다 놨네요
젊은시절 격렬했던 물살은
잔잔해지고
젊은날에 탱탱했던 피부도...
빛나던 눈빛은 어디로 갔을 까요...
힘차게 뜀박질하던 다리는
평생 외부의 정원을 가꾸느라
세월을 다 보낸 지금
이제 남은 시간은 내부의 정원을
가꾸어야 하는데
이까지 빠져 이제 남의이로 십어야
하는 인생이 되뿌심다
어제는 치과 예약이 열시에 있어
열두시되면 마치겠거니
했는데 열두시는커녕 반도 못 치료하고
점심시간 걸려서
입에 솜을 물은체로 두시간을 비워주고
피곤해서 병원쇼파에서
두시까지 살짝 눈좀부치고
두시되어 다시 치료시작 해서
그노므거 신경치료가 너무나 애를먹여
다끝나고 임시치아 꽂으니 저녁여섯시
입 벌리고 장장 6시간
지옥도 그런지옥이 없음
마치고 서문시장 원단끈어
마지막 나눔한다고
한오만원 가져간거
간호사들 하두애를먹어 애처롸서
피자시켜 먹어라고
그돈 다 털어주고 오니 점심도 못먹은
내배는고파도
그 기분은 좋음 그 치과는
의술이좋아 앞니 임시치아를
쪼로미 여섯개
어찌나 이뿌게 잘만들어
끼워놨는지 잇몸부기 빠질때까지 두달
잘 버텨질것같음
어제는 하루죙일 병원 의자에
누웟고 오늘은 연말쇠는 손님들위해
하루 왼종이서있고
아 나의 70은 이렇게 ...
이제 몇시간 후면 막을 내리내요
맨날 내 삶에 열중하느라
대경방을 본척 만척 등안시
해 왔는 저에게까지
방장님은 끝까지 책임완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시고
그 충실한 삶에
보답이 너무나 약해 부끄럽기그지없네요
올한해 힘차게 열심히 잘살아
오셨으니 새해엔 더욱더
좋은 일만 펼쳐 질것입니다
당연 한거지요 보물님은 내년의 행복은
따논 당상입니다 암뫈ㅡㅡ
안그래도 못먹는게 치아까지
애먹이니 더못먹은 제몰골좀보소
새해 인사치고 이런 우스광스런 몰골로
인사는 내나고 첨해보내 ㅎㅎㅎ
박정동치과의사 내앞니 임시치아
어찌나 여물게 잘해놔서
자랑질
그래도 어금니로 엘에이 갈비 를
저녁 반찬으로
먹어야산다 이람시로
혹시 아직 달력 못구하신분 계시면
박정동치과달력 하나하고
천주교교구꺼
탁상달력 하나하고
보내드립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고싱(63년생,영동,여) 작성시간 26.01.01 저도 이빨 대공사 대기 중인데 올해는 그거 끝나면 후딱 다 지나갈것 같아요.
미리 오금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쳐서 써야지요 우짭니꺼 ㅎ -
답댓글 작성자솔베이지(55(여)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1
우리나이되면 특별히 부모유전 잘받지 못하면
뼈나 모든게 무너지기
시작 합니다
고싱님도 남은시간들
건강에 힘쓰시고
새해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수노기(52년, 전북 전주, 여) 작성시간 26.01.02 솔베이지님께서 보내주신 튤립 종근을 아직 심지 못했어요. 11월에 심어야 한다는데 엄동설한인 지금 땅에 묻어도 될까요? 아니면 봄에 심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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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솔베이지(55(여)대구달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2
지금심어도되요
얼지않게 깊이 묻으세요
조경하는분이 2주전 공원에
심고 남겨서 가져온거에요
심은그 공원에 봄에 꽃피울거니 -
답댓글 작성자수노기(52년, 전북 전주, 여) 작성시간 26.01.02 솔베이지(55(여)대구달서구) 네. 종근의 2~3배 깊이로 심으라고 해서 그렇게 해보려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