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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청지역방

콧바람~^^

작성자복댕이(50년 천안 여)|작성시간26.05.24|조회수501 목록 댓글 17

이 백수는 휴일이나 언제나
그날이 그날이지만 휴일이면
더 갈데도 놀사람도 없다
동네 아우들이 휴일이면
가족들과 함께 하기때문에
난 그런날들이 더 싫다
하여 어제는 단짝 친구 세명이서 화성에 있는 궁평항에 갔다

궁평하에서 도다리 세꼬시와
광어를 뜨고 매운탕으로
배를 불리고 야자수 카페를 갔다

자기 취향대로 시키고
빵도 둬조각사고 밀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놨다
참 친구는 좋은것이다
각자 이야기에 공감을 하며
노는 시간이 왜그리 빨리갈까

바닷가라 그런지 진분홍 철쭉이
제철이다 이팝꽃도 아카시아도
지금한창이다

세월아 가려거든 너만가거라
우리들은 지금이대로가 좋다
를 이구동성으로 부르짖으며
가는 세월에 허리다리 온몸
구석구석에 부실함을 탓하며
웃다가 침묵하기를 반복했다

제주도를 간듯 키가 큰 야자수나무들과 진분홍
수국들 제주 귤 나무들에
귤이 주렁주렁 달린 풍경에
눈이 호강을한다

5월의 계절은 장미의
계절이다

색도 모양도 향기마저
제각각이다

은은한 장미향에 취하고
그 장미의 향의 맡기위해

코를 벌름거려본다
은은하다

저 장미를 보면서
사람으로 치면
열댓살 이라고 할까

연핑크핑크한
장미 나는 그 향에 푹
빠져본다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봉긋한 이쁜장미

제각각의 색감도
자연의 조화에 감탄한다

봄은 이쁘다
참 이쁘다
나도 장미를 담고싶다
그러나 이미 낙화가
되어버렸다
꿈은 저멀리 도망갔지만
아프지만 말고 살고싶다ᆢ
핸폰이 오래되어서
사진이 이쁘질 않네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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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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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연우(59/ 경기분당/여) | 작성시간 26.05.25 노년에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마음이 통하는
    편안한 친구랑 함께한다는거
    축복 입니다.~^^

    휴일 알차게 즐겁게 보내셨네요.
    참,잘하셨어요.ㅎ

    복댕이님.오랜만에 반갑습니다.ㅎ
    야자수카페는 식물원처럼
    꽃들이 많네요.가보고 싶네요.~^^

    요즘 장미가 예쁠때입니다.
    어제 저는 이런 장미를 봤어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복댕이(50년 천안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5 오랫만이에요
    얼굴본거는 더더 오래구요 ㅎ
    노년의 벗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느끼고 왔어요

    노년이 외로우면
    우울증으로 변한다는데 늙어가고 있으니
    별게 다 걱정이에요

    송이송이 이쁜 진하지 않은 고상한 장미가 참 고고해
    보이네요
    장미향도 은은하겠죠
    이쁘이쁘요~^^♡
  • 답댓글 작성자연우(59/ 경기분당/여) | 작성시간 26.05.25 복댕이(50년 천안 여) 제가 다니는ㆍ요한성당
    근처 커피맛ㆍ뛰어난
    카페 입구랍니다.
    장미가 예쁜들ㆍ복댕이언니만
    할까요? 복댕이언니야가 훨씬
    아름다우십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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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복댕이(50년 천안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5 연우(59/ 경기분당/여) 
    카페 입구가 참이쁘네요
    커피맛도 중요하고
    주변 환경도 중요하고 인간관계도 중요하고 ㅎ
    저가서 라떼 한잔 주세용ㅎ 하고파요

    오늘 새벽녁에
    울동네 호숫가
    장미좀 봐요
    이쁘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윤지네(55년 천안시동남구.여) | 작성시간 26.05.25 복댕이(50년 천안 여) 언니 참 이쁘고 좋은동네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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