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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잇 기 방

[14일]핸드폰에 발 달렸나?

작성자수수 (61일산 여)|작성시간26.06.14|조회수429 목록 댓글 30

예배 후 분명 폰을 썼는데
앉아 움직인 적도 없는데
폰이 없다

가방을 뒤집고..
카페테리아 의자를 엎어보고..

ㅋㅋ
분실센터에 가있다

사연인즉~
같이 커피 마시던 권사님이
화장실 가며 자기 폰은 가방에 있는데 테이블 위
내 폰을 들고 가셨다

일 보며 휴지통 위에 올려두고 그냥 나오셨다
남의 폰 들고 가셨음
열어나 봐야지..

자리로 돌아와
자기 폰 가방서 꺼내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도 걸고~

다 같이 일어나 집에 오려는데 내 폰이 안 보인다

그 자리에서 쓰는 걸 봤으니 없어진 게 이상한 거..

4명 모두 각자 가방을 뒤집어보고 앉았던 의자 틈새도 까보고.. 없는 게 당연하다~

일어난 적 없는 3인 중
1인이
화장실 다녀온 분께
아까 화장실 가며 핸드폰 들고 갔자누?하고 물으니
자기꺼 들고 갔다 왔단다

다녀와 가방서 꺼내는 거 내가 봤으니.. 범인은 찾았다 ㅎ

아니라고 박박 우기던 권사님이 화장실이 아닌
교회 분실보관소에서 찾아오시며 멋쩍게 웃으신다

가져간 거 기억 없고
두고 온 기억은 더더욱 없고..ㅎ

목적 없고 악의 없는
노인성 행동을 우린
도둑으로 몰아갔다~

덕분에 할마시 넷은
미수에 그친 도둑에게
굴짬뽕 얻어먹고 이제 집에 가는 중.....😝

시며님들
다 익숙한 일이시죠?

은혜로운 주일날..
한갓 해프닝을
도둑으로 몰아가
굴짬뽕 삥으로 뜯은
귀여운 할마시들을
주님은 용서해 주실까요?

용서해 주신다고요?
감사합니다~🙏

모두
싸랑합니다~~♡

ㅡ굴짬뽕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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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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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수수 (61일산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어릴적 추억이 그립지요

    현재가 더 좋긴 합니다.^^
  • 작성자린다(55년 김포 여) | 작성시간 26.06.14 유년시절도 좋았지만
    지금도 못지 않게
    편안하고 좋네요.

    휴대폰 잃어버리면
    블랙아웃, 막막하지요.
    전 잃어버리고
    결국 찾지 못해
    한동안
    멘붕 상태였던 적이 있어요.
    수수님
    찾아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맛있는 저녁 드세요.
    전 오랜만에
    닭갈비 먹으러 왔어요.

    저녁
  • 답댓글 작성자수수 (61일산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맞아요
    잠시지만 멘붕왔었어요
    난감하기 짝이없었죠.ㅎ

    닭갈비 맛나게 드셨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자주뵙길 바랍니다.♡
  • 작성자수피(53,영등포 여) | 작성시간 26.06.15 저녁이 지났고 지금은 아침입니다.
    - 아침 -
  • 답댓글 작성자수수 (61일산 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저녁이 지나면
    아침은 꼭 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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