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앞에 장사 없다더라.........
모퉁이 돌담길이 100년을 넘었다는데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더니
100년넘은 돌담도 힘에 겨워
옆으로 비스듬이 누웠다 .
내나이 돌아 보니 70 하고도 3살을 바라보네
너~ 그래도 잘 살고 잘 넘기었다..
굽이굽이 긴 세월 대수술 5번에 패혈증 까지.
내 인생의 절반은 아마도 병원에서 기거 하지 않았나?
내 별명이 대살이다 ..[죽을고비 넘기면 되 살아 났다고]
우리집안에서는 날 부르는 별명이 하도 많아서 부르는 사람 마다 다르다 .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우리 아기..
우리 엄마는 사랑이.
우리 작은 엄마는 박창지 온다
우리 사촌 동생들은 연대장온다 .
지금도 내 앞에 서면 머리 허연 동생들도 두손을
꼭 앞에 모은다,
내가 이제 그만 해라 하면 그때서야 손을 푸는 웃픈 까비의 창지 머리다 .
얘전에는 농사좀 짓는다 하는집 정량은 왜 그리 큰지.
우리 정량은 앞집보다 컷다.
그런 정량에 빠진 동생을 건저 주지는 않고
교복치마 x 뭍을까바 동생의 머리채를 잡고 당긴 장본인이 나다.
동생은 아프다고 난리치거나 말았거나 그 잡은 머리로 기어이 동생을 반쯤 올리다가
내 치마를 잡는 바람에- 도루 걷어 차서 동생을 정량에 도루 빠뜨린 나 ..
흑흑 ..
지금 생각 하면 왜그리 오만 독재자 였는지...
몇년전만 해도 모이면 사촌들이 나하고 잘 어울리지 않는다 .
나만 겉다리 돌듯 빙빙 돌았다 ㅎㅎㅎ.
금년여름 작은 아버님 돌아 가신 자리에서 동생들 다 불러 모으고
미안 하다 이젠 나도 늙어서 힘이 없으니 좀 봐 다오 했다 ..
그이후 .. 많이 달라졌다.
친구님들 ..
나도 이젠 늙었고 친구들도 70하고도 3살 받았으니
서로 마음에 뭍어둔일 있으면 먼저 풀어 보세요 .
내 마음이 그리 편 할수 없더이다 ..
오늘 ...
보내는년 앞에서
새년을 맞이 하면서 까비는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
마음을 풀어 놓고 조금 바보 스럽게 살자고 ...
헤헤헤헤헤.............
안녕~~~
올해도 고마웠소 . 잘 가시오 ...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까비 [54년 여 주문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1 ㅎㅎ 나야 물고기 많이 달라하면 땡큐지 ..
아우님.올해 생각대로 이루어지는해 되세용.퐈이팅.. -
작성자보물농장(58 여 용인) 작성시간 26.01.01 골목대장?
시며방대장이죠
사람고쳐쓰는거아닙니다 ㅎ
가끔 만나는 까비성님은요
딱 ㅎㅎ
대장맞습니다
난
쫄병~
이런인간이~.야아
커피는 내가산다. 엉
빵이랑커피 ~~따라와!!하시믄
쫄래쫄래가서
쭈그리고 사주시는커피 맛나게 먹고
만일
계산이라도 몰래했다간
ㄷㅈ것같아서
한참언니지만
하라는대로
시키는대로 해야하는~
영원한 대장질 계속하이소
그게
건강하시단증거입니다
바다속
물고기는
다
까비님치마폭으로
오느라~~~
우린그저
까비님 물고기만으로 배뚜드리고살팅게!!!! -
답댓글 작성자까비 [54년 여 주문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1 ㅎㅎㅎ.그랴.그리살자..
-
작성자참나무(44.서울강동 여) 작성시간 26.01.01 새해에도~~~늘 그렇게 다정하고 이뿐 모습 그대로 그저 건강하기를요 치마 입은 대장부 까비님
-
답댓글 작성자까비 [54년 여 주문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1 언니.감사합니다.
언니도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