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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아 보 니

허세.....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작성시간26.04.05|조회수682 목록 댓글 10

가는 곳마다 연둣빛이 몽글몽글 피어나

내 가심속에도 설렘이 피어오른다

넋놓고 바라본 시선...

그저 새로 태어나는 자연속 사월의 산천은

신비롭고 경이롭다

 

떨어져 나뒹구는 꽃잎조차 사랑스럽다

찰나의 순간..

젊은시절로 돌아가 스치는 바람소리도

화들짝...

마음은 떠 다니는 구름처럼 여유롭다

 

꽃잎하나 주워 책칼피에 끼워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냄 얼마나 좋고 낭만적일까?

아 미쳤다...

다 늙어개지고 이토록 발칙한 생각을 하다니..

이눔의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라 착각한다

 

일요일..

손자랑 또 단둘이다  할미가 이런 쓸데없는

상상을 하건말건..

지대로 게임에 입문해있다

때가 되니 멘붕이온다

냉장고를 디비가 김밥 재료를 찾아 준비한다

 

우얀둥 김밤 네줄을 쌌다

썰어 놓으니 잘 먹는다  까칠해도 해주면 뭐든

잘먹어 좋다

아무튼 오늘은 김밥으로 개기야겠다

 

햇살이 창틀에 스며든다

마음은 벌써 들성지를 유유히 거닐  것만...

그냥 허세고.......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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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5 하루죙일 티비만 봅니다
    아구 미쳐유
  • 작성자솔밭길55년생 경기 여주 여 | 작성시간 26.04.05 잘먹는 둥이 예쁘죠 울 둥이들 가끔 속 긁어요. 한 놈은 생선 한 놈은 괴기 아 미쳐요 한가지만 해놓으면 둘 중 한놈이 먹을것 없다고 미쳐요 안그러니 갑자기 뭔 심보일까요. 오늘은 본가 할아버지 생신에 가고 저는 오랫만에 왕사남보고 쑥. 뜯고 왔어요
  • 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5 우리도 생선은 안 먹어요
    돼지고기 좋아해서 간장 양념 고추장 양념
    늘 재놓고 먹입니다
    닭고기도 잘먹고 메밀국수 좋아해서
    가끔 삶아서 비벼줍니다
    시집살이 오지게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솔밭길55년생 경기 여주 여 | 작성시간 26.04.05 더기(여.58.경북구미) 저도 요즘 시집살이랍니다 안그러더니 한녀석이 아프고 지금도 진행중 큰체가 늘었어요 갑자기 먹는거에
  • 작성자금강 남 49 공주시 | 작성시간 26.04.06 꽃잎 하나 주워 책갈피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생각만 해도 아름다움이
    젊은 청춘에도 이런 생각
    한번 못해보고 여기까지 왔는데
    내 인생 아쉬움 뿐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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