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곳마다 연둣빛이 몽글몽글 피어나
내 가심속에도 설렘이 피어오른다
넋놓고 바라본 시선...
그저 새로 태어나는 자연속 사월의 산천은
신비롭고 경이롭다
떨어져 나뒹구는 꽃잎조차 사랑스럽다
찰나의 순간..
젊은시절로 돌아가 스치는 바람소리도
화들짝...
마음은 떠 다니는 구름처럼 여유롭다
꽃잎하나 주워 책칼피에 끼워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냄 얼마나 좋고 낭만적일까?
아 미쳤다...
다 늙어개지고 이토록 발칙한 생각을 하다니..
이눔의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라 착각한다
일요일..
손자랑 또 단둘이다 할미가 이런 쓸데없는
상상을 하건말건..
지대로 게임에 입문해있다
때가 되니 멘붕이온다
냉장고를 디비가 김밥 재료를 찾아 준비한다
우얀둥 김밤 네줄을 쌌다
썰어 놓으니 잘 먹는다 까칠해도 해주면 뭐든
잘먹어 좋다
아무튼 오늘은 김밥으로 개기야겠다
햇살이 창틀에 스며든다
마음은 벌써 들성지를 유유히 거닐 것만...
그냥 허세고.......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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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5 하루죙일 티비만 봅니다
아구 미쳐유 -
작성자솔밭길55년생 경기 여주 여 작성시간 26.04.05 잘먹는 둥이 예쁘죠 울 둥이들 가끔 속 긁어요. 한 놈은 생선 한 놈은 괴기 아 미쳐요 한가지만 해놓으면 둘 중 한놈이 먹을것 없다고 미쳐요 안그러니 갑자기 뭔 심보일까요. 오늘은 본가 할아버지 생신에 가고 저는 오랫만에 왕사남보고 쑥. 뜯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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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5 우리도 생선은 안 먹어요
돼지고기 좋아해서 간장 양념 고추장 양념
늘 재놓고 먹입니다
닭고기도 잘먹고 메밀국수 좋아해서
가끔 삶아서 비벼줍니다
시집살이 오지게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솔밭길55년생 경기 여주 여 작성시간 26.04.05 더기(여.58.경북구미) 저도 요즘 시집살이랍니다 안그러더니 한녀석이 아프고 지금도 진행중 큰체가 늘었어요 갑자기 먹는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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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금강 남 49 공주시 작성시간 26.04.06 꽃잎 하나 주워 책갈피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생각만 해도 아름다움이
젊은 청춘에도 이런 생각
한번 못해보고 여기까지 왔는데
내 인생 아쉬움 뿐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