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은 밤을 지배합니다
집집마다 새어나오는 불빛은 강을이루고
제법 강한 밤 바람이 가슴을 저밉니다
불빛은 말없이 어둠을 비추고 나무를 흔드는
바람만이 서걱거립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들성지의
밤은 멀리서 봐도 불빛만 고드넉합니다
가로등불...그리고 오가는 자동차소리...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소리 밤의 세상을
나그네처럼 떠 도는 듯 합니다
''바람이 분다
형체도 냄새도 흔적도 없이
야속하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
머물지 않은 자유로움을 마음 것 행하니...
바람아 너는 좋겠다''
벌써 잠들었을 시간인데...오늘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더러더러 겪는 일임에도 받아드리는 생각에 따라
마음은 같지가 않습니다
가슴안의 무언가 울컥거릴 때가 있습니다
그까이꺼...
인생사 그러려니...
세상 일 그러려니...
그래도 지구는 잘도 도는데...말입니다ㅎ
에휴~
ㅡ.,ㅡ*
고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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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청춘(64 여 남양주) 작성시간 26.04.10 바람이 분다
바람아 너는 좋겠다
그냥 더기님 마음이 오롯이 전달 되는것 같습니다
글을 읽는 저도 오늘밤은 생각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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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반잔( 수원 ) (57년 여) 작성시간 26.04.10 한푹에 잘 그려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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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금강 남 49 공주시 작성시간 26.04.11 오늘도
힘에 지쳐 삶이란 새장속에
벗어나지 못하고 같혀 있지만
바랑은 손가락사이로도
머물지 않고 잘도 빠져나가는데
그까이꺼 나도 바람처럼
오늘은 주말이니 일탈은 해볼까
영혼이라도 자유롭게
할 일이 많다
이생각 저 생각
머위. 갓.시금치 대파 쪽파 근대까지
내 손으로 뜯어다 경로당과
이웃들 나누어 줘야 줄 생각에
작은 두 손바닥으로 이웃들과
나눔할 생각만 하니
오늘도 영혼까지 감옥살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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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정주(63년 구미, 김천여) 작성시간 26.04.11 야경이 넘 멋있어요
정말 끝내주네요 -
작성자연우(59/ 경기분당/여) 작성시간 26.04.12 글도 야경도
모두 좋아요.어젯밤 9시에
잤더니 화장실 다녀오니
잠 달아나 쬐금 놀다
자려구요.ㅎ
에휴,
사는게 다 ᆢ그렇습니다.
더기님,휴일 즐겁게 보내셔요.~^^
벗꽃 저무는 이 봄 연초록이
대신하니 너무 예쁘네요.ㅎㅎㅎ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