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살것처럼 살련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되어있겠지...
깊게 패인 주름은 인생의 훈장처럼
태양보다 더 빛이나려나 모르겠다
살다보면 좋은 날도 힘든 날도
어쩜 ..;
지나가는 바람처럼 흔적없이 사라지려나
나이가드니 감성이 메마르다
세상 풍파 다 겪고나니 도가 튼 건지
왠간한 일엔 놀라지도 않는 가끔은 말이지
망각하기도 한다
잊는 일이 자주 생기다 보니...건망증이라 애써
좋게 단정짓고 사는게 일상이다
새털처럼 많았던 나들이 이제...
노루 꼬랑지 보다 짧은데
그 귀하고 소중한 하루가 덧없음에 가슴만
메인다
울 엄니는 어떠셨을까...
자식들 많아도 누구하나 봉양하지 않았으니
얼마나 서러웠을까
나 역시 내 자식에게 보살펴 달라 말하는 게
얼마나 염치없는 일인가
요즘처럼 엄니 생각이 많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래서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생겼나 보다
오늘만 살 것처럼 살란다
어떤 의미일랑 부여하지 말자
인생이란 다 그런 것이더라....
늙어본께 알겠더라..
./더기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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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더(64년).경기성남.여 작성시간 26.04.23 저도 이봄에
엄니가 너무생각납니다
ㅠ
평생 생각나지요
특히 이봄에요
아 c -
작성자수야 충남 아산 64년생 작성시간 26.04.23 더기님 감기한번 힘들게 지낙가시네요
내가 헬스 다니시라니께
시간도 곰방가고 좋아유
근디 살은 안빠져유 ㅋ -
작성자꽃마리(64년.서울강동.여) 작성시간 26.04.23 너 늙어 봤니?
나 젊어 봤다..
이 말이 어느새 이해되는 나이가 됐네요.
예전 부모님들은 시대가 힘들었음에도 인내로 살아가신거 같아요 ㅜ -
작성자에벤에셀(57년 충북 청주, 여 작성시간 26.04.23 아무알도 안했는데..^^;
제 속을 들켰네요
요즘의 제 모습입니다 -
작성자금강 남 49 공주시 작성시간 26.04.24 더기님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자랑하시네
팔팔한 나이에 늙은이처럼 ㅎㅎㅎ
인생 그까이거 뭐 있어
즐겁게 사는게
제일 잘 사는 건데
건강하면
더 잘 사는거고요
그래도
잠깐 소풍 왔다 가는 인생
보람차게
살아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