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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아 보 니

질투와 시기..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작성시간26.05.13|조회수420 목록 댓글 8

동쪽으로부터 ..

새벽녁에 살짜기 안개가 꼈습니다

잠이 덜 깬

흐리멍텅한 더기 상태와 비슷합니다만

안개가 끼는 날이면 어김없이 날은 짱짱하니

화창합니다

 

베란다 노란 의자에 앉아 모닝커피 

한 잔,

덕지덕지 붙은 잠을 툴툴 털어냅니다

 

새벽을 뚫고 막 피어난 노란장미의 

수줍은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창틀 사이로 스며든 살가운 바람결에

겹컵히 쌓인 꽃잎은 사랑을 갈구합니다

뽀얀 안개가 거치고 태양이 떠 오르면

짝사랑 그 님 

밤새 품은 마음 녹여내어 활짝 님마중합니다

 

노란장미의 꽃말은 질투와 시기라지만

다 사람들이 엮어낸 말이기도 하지요

노란색을 좋아하는 할매의 궁색한 변명이기도 

합니다

 

노란색 철재 의자는 지가 매장에서 

쓰던 겁니다

퇴사하면서 유일하게 가져 온 거라 

낡았음에도 버리지도 못 합니다

노란색실로 덮개를 짜서 쒸웠더니 노라니

데꼬 살만합니다

 

새 날

새 하루 

오늘을 부여한 행운의 날

살아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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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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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3 노란색이 진해 오렌지빛이 나요
    올 핸 복 받아 팔송이 에요
  • 작성자금강 남 49 공주시 | 작성시간 26.05.13 어쩌면 글을
    노란장미처럼
    예쁘게 써 올리시는지
    더기님.
    머리속에 들어가 보고 싶다
  • 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3 금강님 머릿속에 골밖에 없어요
    ㅎㅎㅎ
    머리보다 마음..감성이 더 살아 있어요
    그게 제 장점이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금강 남 49 공주시 | 작성시간 26.05.14 더기(여.58.경북구미) 노란장미꽃
    장미나무 포기채
    선물이오. ㅎㅎ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4 금강 남 49 공주시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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