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이 절간이다
시하랑 딸이 대구 백화점에 갔다
즈그덜 모자의 데이트'란다...
시하는 할미가 즈그덜 데또에 낑길까 봐
첨부터 바리케이트를 친다..
짜슥...
내는 백화점가면 멘붕이온다
사람많은데 가마 어지럽기도 해서
안 간다
그렇다쳐도 서운타
손자 키워봐짜 말짱 도루묵이다
시하랑 둘이 있을때는 할미에게 살갑게
굴더니 즈그어미만 있으면
할미는 왕따다
드러봐서 몬살겠다 ㅎㅎ
한번 아프고나니 몸뚱어리가 늘어지고
피곤하다
하나하고 드러눕고
뭐하나 치워놓고 자빠지고 자동이다
밥맛도 없다
기운도 없고 심하게 고독하다
의사쌤이 커피 먹지마라
부드러운 것만 먹으라카이 도대체 뭘 먹으란
말인가
커피먹지마라는 게 치명적이다
아침에 커피타서 킁킁 냄새를 맡고만 있으니까
딸이 웃으며
''엄니야 그래 커피가 그케 먹고싶나?''
먹지마라카면 더먹고싶은게 사람 심리다
그건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
함튼... 낭중
검사끝나문 커피 사발로 실컨 마시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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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6 네 오늘은 몸도 아음'도 납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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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금강 남 49 공주시 작성시간 26.06.06 고독한 날은
두 눈을 감는다
두 눈이 떠진다
생각하기 싫다
자꾸만 생각이 난다
비가 내린다
소리 없이 내린다
더기님. 맞지유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6 고독이란 것도
즐기다 보면 그러려니...
무뎌지는 것임,
둘이던 혼자던
세상에 머무는 동안은
인간은 어자피 고독하다.
마음안의
고독이 자라면
심장은 차가와 진다.
고독과 외로움
서로 떼놓을수 없는 연관된 단어
감성이 메마르면
슬픔도 잊혀진다 -
작성자축복(56년.서울노원.여) 작성시간 26.06.06 만 5.5살때의 울 외손녀
즈그 가족 일본여행 갈 때의 일
일기입니다
오늘 일본 여행간 딸 가족.
그저께 울 집에 왔을 때
"할머니도 같이 가자"고 하니
"여권 있어야 돼"
하여 폰에 있는 여권 보여주니
할머니가 따라올까봐 좀 걱정하는 표정.
ㅎ~ -
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ㅎㅎㅎ
울 큰언니 애들 키워주고 나니
여행갈때는 즈그들 가족만 가고싶다고
할미는 빼고 가고 싶겠죠
배운망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