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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아 보 니

참 곱다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작성시간26.06.13|조회수370 목록 댓글 8

주말이다

 

오미....겁나 좋다

딸도 집에 있으니 손자케어에서 해방된 민족

늦잠 잘라카이 새벽에 눈이 떠지더니 고마

안 감긴다

 

커피를 타 비스듬이 소파에 누워 

들성지 연못을 보니 연잎으로 시퍼렇게 덮혀있다

가뭄탓에 

말라버린 연못 바닥이 군데군데 속살이 드러나

보인다

 

어디선가  꾹꾹대는  비둘기 우는소리

짹짹 거리는 참새 소리 굴러가는 자동차 발통소리

세상을 여는 들꿇는 삶의 소리다

 

위경련 이후로 많이 힘들었다 

삼일을 죽만 무떠니 어제는 일어나다 쓰러질뻔했다

젊어서는 몇끼 굶어도 꺼떡 없드만 

할므니가 되니 바로 어지럼증이 유발된다

 

아직도 속이 불편하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것이 ....

이눔의 무게가 벨로 변동이 없다는 거다

옆꾸리를 휘감은 도너츠 살덩이

에휴...

뭐 어쩌겠나?

그리 내가 좋다는데 데꼬 살아야지...

 

초록이 농익은 유월....

오늘따라 햇살이 차암 곱다....

 

(주저리 중 /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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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수수 (61일산 여) | 작성시간 26.06.13 위가 편치 않으니 잘 못 드시네요
    안타까워요..
  • 작성자표준언니(47년 인천 부평.여) | 작성시간 26.06.13 더기님 글이 참 곱다.
  • 작성자하람바라기(세종60) | 작성시간 26.06.13 옆구리살 나도요즘 그거만지며 이것만빠져도 좋을텐데
    오늘도 커피마시며 여유를 부려보네요
  • 작성자혜정(49년 서울송파구 여) | 작성시간 26.06.13 즐거운 주말되세요
    글 재밌게 읽고 누워서 음악듣고 편하다 생각하고 있는데 시간이 아깝지요?
  • 작성자연우(59/ 경기분당/여) | 작성시간 26.06.13 사진도 곱고,글도 곱고,
    날씨는 와 이리도 화창한지요?ㅋ

    쇼파에 얌전히 앉아서
    베베핀 시청하는 손녀
    졸리면 자라고하니.
    할머니 자라네요.ㅋㅋㅋ

    자기는 안잘거라네요.

    쬐깐한것이 안보채고

    잘있는거 보면 할매랑 손녀
    통하는게 있나봅니다.ㅎ

    즈그 어매는 6살 손자
    델꼬 숲ㆍ체혐 가서 손녀는
    할매&할배한테 당첨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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