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꽃 / 박남숙
말초신경의 기억
더듬이 하나 꺼내어
묻어두었던 고요를 깨운다
세포마다 수줍게
숨 고르는 가녀린 햇살이
눈물 빛 이슬을 비춘다
바람의 흔적을 지운
호반의 윤슬
소리 없이 물오른 꽃눈을 밀어 올려
그리움을 키운다
흔들리지 않고 걷는 生이 있겠느냐
조금씩 흔들리는 잔물결 삭히며
그대와 삶을 풀어가는 인연 꽃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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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미소(61년 대구 달서 여) 작성시간 26.06.19 연꽃은 늘 고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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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더기(여.58.경북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9 불이꺼져 시인친구 글 올려봅니다
사진은 지꺼고요 ㅎ -
작성자금강 남 49 공주시 작성시간 26.06.19
좋은 시인 친한 친구 사이인가 봐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라
이 세상 어떤 그 아름다운 꽃들도
이 세상 어떤 그 빛나는 꽃들도
다 흔드리면서 다 흔들리면서 피어나니
요즘 보기. 꼴도 보기 싫은 정청래가
인샘은 흔드리고 젖는게 인생이라고
한미디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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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더(64년).경기성남.여 작성시간 26.06.21 좋으면 인연
나쁘면 이년ㅋ
더 나쁘면 두연인데요
죄송합니다
진흙 속에 피는 꽃 넘 화려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