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에는 상처가 오히려 간이역 같은 휴게소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 간이역을 지나고 또, 지나면 내가 닿을 종착역도 어디쯤인가 있을 겁니다.
『라틴어 수업』 중에서..
상처가 상처인 줄도 모르고 살아간다. 상처가 주는 아픔의 여유도 없이 숨 가쁘게 살아간다. 사람마다 말 못하는 저 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 상처는 아물고 새살이 돋아 나온다. 어느 책에선가 들려 주던 말, 상처 입은 꽃잎이 더 향기롭다.
상처가 희망이 되는 간이역에서 쉼이 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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