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래골-삼성암-칼바위능선 코스
수유역 3번출구에서 03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빨래골 종점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약 12분 소요/750원)
빨래골은 북한산 골짜기에서 흘러 내리는 물의 양이 많아 '무너미'라고 부르던 곳이다.
물이 많아 자연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인근 주민들의 쉼터와 빨래터로 이용되었고, 당시 대궐의 궁중 무수리들이 빨래터와 휴식처로 이용하면서 빨래골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으며 지금도 널리 일반인에게 통용되는 지명이다.
또한 지방의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 길에 나설 때에는 우이령을 넘어 이곳에서 손발을 씻고 한양으로 들어서기도 했다고 한다.
마을버스 종점에서 곧장 정자시설이 있는 곳으로 들어서면 빨래골쌈지마당이 나오고 그 위에 빨래골공원지킴터가 나온다.
너른 길을 따라 4분 정도 오르면 백암 배드민턴클럽 체력수련장이 나오고 화장실 앞에서 길이 두갈래진다.
대형 국립공원안내도와 [→삼성암400m] 안내판이 있다.
왼쪽 직진하는 좁은 산길은 칼바위능선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칼바위공원지킴터로 오르는 길이다.
삼성암 방면은 오른쪽 너른 길을 따른다.
<빨래골연혁 안내판>
이곳에서 오른쪽 삼성암 방면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4분 정도 더 오르면 언덕배기 좌측에 공용기지국 시설물이 있다.
언덕을 넘어 우측에서 올라오는 계곡길은 화계사에서 오르는 길이다.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들어서면 삼성암에 닿는다.
공용기지국 시설물이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타고 오르는 지능선길이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
이 길은 안테나 좌우로 난 지능선길을 따라 곧장 올라서면 된다.
5분 정도 오르면 나무의자들이 있는 쉼터를 지나 돌무지 1기가 있는 능선 상의 공터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삼성암이 보이는 곳이다.
<나무의자 쉼터를 지나 만나는 돌탑공터>
계속해서 3분 정도 더 오르면 산길이 두갈래지는데, 왼쪽길은 우회로고 우측길은 짧은 바위지대를 오르는 길이다.
이곳에서 우측길로 접어들면 곧바로 바위 사면에 소나무와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20여m 높이의 경사진 바위 오름길이 나타난다.
이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다시 바로 위에서 길이 두갈래진다.
역시 왼쪽 길은 우회로로 첫번째 암봉 위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밧줄이 설치된 20m 바위지대>
이 곳 갈림길에서 우회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암봉을 향해 올라선다.
잠시 올라서면 바위지대가 시작되는데, 우측으로 잠시 올라 커다란 두 바위 사이로 올라서서 넘어선다.
그 다음 암봉을 올라서는 길은 약간 왼쪽으로 몇발자욱 내려서서 크랙을 잡고 오르면 된다.
암봉을 왼쪽으로 살짝 돌아 올라서는 바윗길을 따르면 곧장 왼쪽으로 안부로 오르는 길과 우측으로 바위를 깎아 계단을 만든 곳이 갈라진다.
우측으로 바위를 밟고 오르면 전망이 시원한 첫 암봉에 올라선다.
이 암봉을 오르는데는 20m 밧줄지대에서 경우에 따라서 약 5~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첫 암봉 오름길의 기암>
<첫 암봉에서 내려다본 삼성암>
<삼성암에서 곧장 올라오는 또 하나의 암릉>
꼭대기에 소나무 한 그루가 선 암봉을 넘어서면 바로 위 능선에서 산길이 오른쪽으로 휘어든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나서면 바로 옆에 평평한 바위가 하나 있는 쉼터가 나온다.
계속해서 오른쪽으로 휘어도는 능선길을 향해 1분만 더 오르면 119구조처 현위치 [북한산12-03] 표지목이 있는 곳에 닿는다.
표지목에는 [칼바위능선450m, 빨래골매표소500m]라 표기되어 있다.
<칼바위능선과 만나기 직전의 쉼터바위>
표지목에서 2~3분 더 오르면 우측으로 자그마한 암봉이 하나 나온다.
등산로는 이 암봉 왼쪽 사면으로 우회하여 나 있고, 암봉 방면 능선길은 출입금지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이 암봉을 넘어 삼성암쪽으로 뻗어내린 지능선 초입에 하트바위가 있다.
(하트바위로 직행하려면 평평한 바위가 있는 쉼터와 칼바위능선 갈림길에서 오른쪽 사면으로 난 샛길로 접어들면 된다.
이 길로 접어들어 사면을 횡단하면 푸석바위 슬랩이 나온다.
이 슬랩을 올라서면 바위지대가 나오는데, 이곳에 하트바위가 있다.)
<하트바위>
<하트바위 능선 분기점의 암봉>
<하트바위분기점 암봉에서 뒤돌아본 올라온 지능선>
암봉을 넘어 3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온다.
삼성암에서 범골조기회 약수터를 거쳐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칼바위공원지킴터1.0km, ↑대동문2.0km, ↑보국문1.8km, →화계공원지킴터1.6km, →빨래골공원지킴터1.6km]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를 지나 1분만 더 가면 좁은 공터를 이룬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짧막한 지능선이 하나 분기되는데, 범골조기회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는 지능선길이다.
<범골샘에서 지능선을 거쳐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
계속해서 넓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1분만 가면 정릉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정릉탐방지원센터1.5km(내원사 방향), ↑보국문1.7km, 대동문1.9km ↓칼바위공원지킴터1.1km] 이정표가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지도에 보면 냉골공원지킴터길과 내원사길이 동시에 만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약간 차이가 난다.
안부를 지나면 바로 위 10m 거리 한쪽에 [이동전화가능장소/칼바위능선300m, 냉골매표소500m, 북한산12-04] 표지목이 있다.
이곳에서 내려가는 길이 냉골공원지킴터로 향하는 길이다.
계속해서 5분 정도 더 오르면 우측으로 조병옥박사묘에서 여우골샘을 거쳐 올라오는 지능선길과 만나고 곧이어 오른쪽으로 다래골 방향 샛길이 갈라져 나간다.
이 길은 지능선을 따라 다래골로 내려서는 길이다.
허리높이의 원통형 기둥목이 박힌 곳이다.
<조병옥박사 묘소에서 여우골샘을 거쳐 올라오는 지능선과 만나는 지점의 소나무>
<다래골 하산길 초입의 원통목>
이곳에서 3분을 더 오르면 능선분기점의 너른 터에 묘1기가 있는 곳에 닿는다.
묘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있고 지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 곳은 출입금지 구역으로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묘지에서 왼쪽으로 꺾이는 능선길로 접어들면 곧이어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봉우리가 나온다.
이 봉우리를 올라 왼쪽으로 내려서면 정릉 방향이다.
산길은 이 봉우리에 올라서기 직전 우측 사면으로 가로질러 나 있다.
봉우리에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서도 되지만 특별한 경관이 없으므로 사면길을 따른다.
<묘지를 지난 사면길에서 본 칼바위-왼쪽 뒤 바위가 드러난 봉우리는 성덕봉, 그 옆은 잠룡봉>
사면길로 봉우리를 생략하고 7분 정도 내려서면 구천폭포 방향 하산로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1.7km, ←정릉탐방지원센터2.0km, ↓칼바위공원지킴터2.0km, ↑보국문0.8km, 대동문1.0km, ↖우회로] 이정표가 있다.
왼쪽으로 나 있는 사면길은 칼바위암릉을 우회하는 길이다.
안부를 지나며 급경사의 칼바위 오르막 바윗길이 시작된다.
3~4분 오르면 올라온 방향으로 시야가 트이는 너래암반의 전망바위가 있다.
<칼바위 오르막길의 첫번째 너른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산불감시카메라가 선 봉우리-왼쪽 바로 아래 약간 평평한 곳이 무덤있는 곳>
이곳에서 한 숨 돌리고 다시 급경사 바윗길로 3~4분 더 오르면 잠시 경사가 완만해지다가 곧바로 급경사가 반복된다.
4~5분 더 오르면 다시 10여m 완경사에 이어 마지막 급경사 바윗길로 3분 정도 더 올라서야 한다.
급경사를 올라서면 완만한 정상부 능선길이 3분 정도 이어진다.
바위 날등을 따라 진행해도 되며, 산길은 바위지대 왼쪽 아래로 나 있다.
<칼바위 오름길>
<칼바위 오름길에 본 성덕봉과 잠룡봉-보국문에서 두번째 봉우리인 화룡봉은 성덕봉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칼바위 정상부>
<칼바위에서 바라본 문수봉 방면 조망-성덕봉 뒤로 대성문까지 화룡봉과 잠룡봉 두 봉우리가 있는데, 성덕봉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칼바위에서 바라본 정상 방면 조망>
칼바위 능선 정상부는 암릉으로 별다른 경사 없이 이어지는데 조망이 매우 뛰어난 구간이다.
왼쪽으로는 형제봉능선에서부터 보현-문수봉을 지나 칠성봉-남장대지 능선이 다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삼각산의 정상부 웅장한 암벽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칼바위능선 정상부를 지나 끝지점에 이르기 직전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밧줄이 설치된 산길이 나 있다.
곧장 암릉을 따라 내려서도 되지만 V자로 이루어진 마지막 바위를 넘어 내려설 때는 중심을 잃지 않도록 뒤돌아서서 조심스레 내려서야 한다.
<칼바위 정상부 끝지점에서 내려서는 바위지대>
바위를 넘어서서 급경사 내리막 바윗길로 안부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능선 분기점인 성벽이 열린 곳으로 올라서서 산성주능선에 닿는다.(칼바위정상 바위를 넘어 5분 정도 소요)
왼쪽 바로 옆에는 치성이 돌출되어 있고 그 너머 내려서면 보국문이다.
[←칼바위능선,북한산시티APT3.5km, ↓대동문0.41km, ↑보국문0.16km] 이정표가 있다.
치성이란 성벽이 툭 튀어나와 있는 곳을 말하는데, 이는 성벽에 달라붙는 적군을 공격하기 위한 시설이다.
치성이 있는 곳을 북한산지 기록에 의하면 석가봉으로 불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칼바위 갈림길의 치성(석가봉)>
계속해서 산성주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8~9분 정도 완만하게 진행하면 대동문에 도착한다.
보국문은 왼쪽으로 치성 바로 아래쪽에 있다..
대동문 안쪽은 너른 공터를 이루고 있어 중식을 하며 쉬어가는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다.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어영청유지를 지나 중흥사로 내려서는 길이다.
* 대동문 이정표 : [↖백운대3.1km, 용암문1.5km, 북한산대피소1.3km/ ↓대남문1.6km, 대성문1.2km, 보국문0.6km / ←산성탐방지원센터5.2km,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1.9km]
<대동문>
대동문은 북한산성 성문 중 동서남북, 4개 방위중 동쪽을 대표하고 있는 성문으로 우이동 진달래능선이 끝나는 해발 54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의 문은 1993년에 문루를 갖추는 등 화려하게 복원되었다.
대성문과 마찬가지로 1993년에 복원 당시 현판의 글씨도 북한산성을 축조한 숙종임금의 어필을 집자해서 걸었다.
보국문과 마찬가지로 성문 안쪽 성돌에 축조 당시인 1711년에 사 책임기관과 구간을 기록한 명문이 새겨져 있다.
대동문 위의 성벽을 따라 계단길로 잠시 오르면 제단이 설치된 제법 너른 공터를 이룬 덕장봉 정상이다.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많이 지내는 곳이다.
현재 덕장봉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덕장봉에서 성벽을 따라 6분 정도 진행하면 북한산성의 최고 지휘본부로 쓰였던 동장대가 선 시단봉(610m)에 이른다.
장대란 장수의 지휘소로 사용하기 위하여 성내 지형중 높고 지휘, 관축이 용이한 곳에 설치한 건물을 말한다.
북한산성에는 각 군문별로 관할 구역내에 적정한 장소를 1개소씩 선정하여 동장대, 남장대, 북장대 등 3개의 장대를 두었는데, 그 중 동장대의 규모가 제일 크고 공역 시에도 많은 자재와 인력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동장대 직전 성벽 옆의 어깨긁는 주지스님 바위>
동장대에서 내려서면 산길이 성벽을 떠나 왼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성벽은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툭 튀어나와 돌아드는데 성벽 복원공사 때문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성벽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툭 튀어나온 치성을 이룬 작은 봉우리에 올라선다.
이 봉우리가 반룡봉이다.
<동장대에서 내려서며 바라본 반룡봉>
<반룡봉에서 바라본 덕장봉과 칼바위능선>
<반룡봉 정상>
동장대에서 성벽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6분 정도 진행하면 성벽 복원공사용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에 닿는다.
이곳에서 산길은 왼쪽 평탄하고 너른 사면길로 이어져 용암사지-북한산대피소를 거쳐 용암문으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다시 성벽으로 붙는다.
다시 성벽으로 붙는 길을 따라 완만하게 6분 정도 오르면 둔덕같은 615m봉(용암문 직전 봉우리)에 올라서기 직전 우측으로 성벽이 터진 곳에 닿는다.
이곳이 도선사 입구 할렐루야 기도원으로 내려서는 일명 할렐루야 능선 초입이다.
성벽을 내려서서 4~5분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산길이 휘어져내리는 지점 바로 위에 전망바위가 있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전망바위에 서면 만경대에서 흘러내린 곰바위능선 너머로 인수봉이 미끈한 자태를 자랑하며 우람하게 치솟아 있는 전경이 멋지다.
전망바위 아래에서 급경사 내리막길을 따라 4분 정도 내려서면 소나무군락 속에 능선상의 좁은 공터에 닿는다.
능선길은 공터에서 왼쪽으로 휘며 할렐루야 기도원으로 이어진다.
이 공터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선다.
공터에서 이 길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서면 가느다란 밧줄이 설치된 짧은 급경사구간이 나오고 이어서 골을 건너 사면을 가로질러 커다란 바위 옆을 지나 돌아들면 수성천(守城泉) 샘터에 도착한다.
마을 주민들이 잘 다듬어 놓은 약수터로 찾는 이 드문 깨끗한 곳이다.
쉬어가기 좋은 쉼터로 조성되어 있다.
할렐루야 능선 공터에서 7~8분 정도가 소요된다.
수성천에서 왼쪽으로 계곡길을 따라 3~4분 내려오면 5~6명 앉아 쉬기 좋은 평탄한 식탁같은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지나 5~6분 더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계류 건너 세심천(洗心泉) 약수터가 나온다.
역시 쉬어가기 좋게 공터가 조성되어 있고, 시계와 온도계 등이 설치되어 있는 깨끗한 샘터다.
세심천을 지나 6분 정도 더 내려오면 소귀천 계곡 갈림길에 닿는다.
[대동문1.3km, 소귀천공원지킴터1.0km] 이정표가 선 곳이다.
오른쪽길을 따르면 대동문으로 오른다.
왼쪽 완만한 계곡길을 따라 3~4분 내려오면 용담수(龍潭水) 샘터를 지나고,
3~4분 더 내려오면 운동시설이 있는 소귀산악회 쉼터가 나온다.
표석에는 [常樂我淨], [소귀산악회修樂之處]라 새겨져 있다.
쉼터를 지나 3~4분 더 내려오면 오른쪽에 용천수(龍泉水) 샘터가 잘 닦여져 있고,
8분 정도 더 걸어나오면 소귀천통제소를 지나 옥류교에 닿는다.
옥류교를 건너면 [대동문2.3km] 이정표가 있다.
옥류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할렐루야기도원과 주차장을 경유, 5분 정도 걸어나오면 도선사입구 백운제2통제소 아래의 백운교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우이동 버스종점까지는 13분 정도가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