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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 정보♤

장수마을 지리산

작성자푸리|작성시간13.01.23|조회수93 목록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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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하동은 박경리'토지'의 배경이었던 악양 평사리농원과 섬진강이 있고 배산임수의 풍수적 특성을 갖춘 명당(?) 중에 명당 자리입니다. 산이 높으면서 위압적이지 않은 지리산처럼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악양 매계 마을은 원 청학동이라 불리지요.50여가구가 사는데 아랫매계와 윗매계로 도로를 사이로 한부락이 구분되어 있고 아랫부락은 서밭동 윗 마을은 원몌계라 칭한답니다.

벌써 매화나무가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 것을 보아 서서히 봄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한겨울에도 진한 연녹색의 논차밭은 눈마저 시원하게 해줍니다.

아래 도로에서 매계 서밭동은 해발 100m 고지인데 원매계에서 보면 그야말로 넓디넓은 평야로 보입니다. 지리산 자락인 형제봉과 빨치산이 활동하던 희남재 산자락에서 수백의 크고 작은 계곡들이 동쪽에서 시작해 서쪽으로 섬진강을 향해 크고 작은 물이 되어 흐르며 악양면에는 매계 마을을 비롯 중기,중대 1,2리 노전,평촌마을 정서 등 30부락이 군락을 이루고 살고 있으며 가구당 인원은 2명을 채 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홀로 사시는 부모님들이 많다는 뜻이고 젊은 사람들이 없어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지 10년이 되간다고 하니 이러다 이 아름다운 악양이 유령마을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최근에 젊은 사람들이 매계마을을 비롯 악양땅에 꾸준히 들어 오고 있어 활력이 솟고 있으며 꼬맹이들이 흙을 밟고 뛰노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밥 굶을 걱정은 없겠다' 싶은 지역이 하동의 악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녹차를 비롯해 매실,고사리 두릅 그리고 오뉴월에 보리 그리고 밤,감,복숭아,유자 등등 계절마다 과실수들이 넘쳐 나는 곳이 이곳 악양입니다.

집 아래 마을길을 따라 실개천이 써리봉과 희남재를 휘감아 내려오며 섬진강을 향해 내 달리는데 이곳엔 피리(피래미를 일컫는 듯)가 물반. 고기반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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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뚱이모 | 작성시간 13.01.23 고즈넉한 마을풍경이 포근하고 따뜻하게느껴졌요.
  • 작성자하~루 | 작성시간 13.01.23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둥이부 | 작성시간 13.01.24 잘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산들 | 작성시간 13.02.06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날개하늘나리 | 작성시간 13.02.22 잘보구 갑니다 너무 평화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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