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 Q&A - 목재 이용할수록 대기 온실가스 감축 도움
- 지구환경과 건강에 좋다?
▲나무는 유엔(UN)에서 인정한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 목재를 이용할수록 탄소 저장고가 늘어나
대기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실내에 노출된 목재는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등 실내공기와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습기가 다량 발생했을 때는 목재가 수분을 흡수하고, 반대로 건조할 때는 습도를 높여줘 건강을 위한 최적의
습도를 맞춰주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으로 습도와 관련 깊은 결로·곰팡이·해충도 방지할 수 있다.
- 잘 썩고 오래 못 간다?
▲최기영 대목장은 “한옥은 천년 가는 건축물”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목조 건물은 수명이 길다는 뜻이다.
최 대목장은 “목재는 시간이 흐를수록 강성이 더해져 나무를 베고 나서 300년 후 최고의 강도에 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 건축인 경북 안동의봉정사 극락전은 13세기쯤에 지어진 것이고 주변에
100년 넘게 건재한 한옥들이 이를 증명한다.
박지혜<전원주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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