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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도 탐내는 울집 복숭아

작성자팔영산숲|작성시간17.06.25|조회수169 목록 댓글 6

때는 바야흐로 복숭아를 따는 시기가 됐어요.

미홍,미황,금비복숭아가 차례로 익어감에 따라
복숭아를 따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밭이 편백숲 올라가는 길목이라
의외로 벌이가 짭짤해요.
오늘은 아예 좌판을 깔았더니
여붕은 부끄럽다고 사람들이 오면
저 멀리 포도밭으로 도망을...ㅎ

점심 먹고 복숭아를 따려고 밭에 갔는데
너구리가 복숭아를 따 먹는 현장을 발견합니다

이런! 우리도 새 먹고 짜잘한 복숭아만 먹는데
크고 탐진 복숭아를 야몽야몽 뜯어먹는
너구리를 보니 욱! 합니다.

이런 건수를 놓칠 백호가 아니죠.ㅎ
죽어라고 도망가는 놈을
죽어라고 쫒아가서 결국 한목숨 보냈어요.ㅜㅜ
적당히 겁만 줄 것이지 성질머리 까칠한 가스나!

울집 복숭아가 그리 맛 좋은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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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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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팔영산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6.26 감사해요.좋은 하루 되세요^^
  • 작성자착한동무 | 작성시간 17.06.25 복숭아 농사 열심히 지으셨으니 잘 파셔야지요~~ㅎ ㅎ 진돗개인가봐요? 포스가 장난아닌데요
  • 답댓글 작성자팔영산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6.26 처음이라 연구할게 많아요.
    그리고 쟤는 진똥개예요.ㅋ
  • 답댓글 작성자착한동무 | 작성시간 17.06.26 팔영산숲 ㅍ ㅎ ㅎ ㅎ 믹스견이구나~~그렇다고 진똥개가 뭐에요? ㅎ ㅎ 오늘도 즐겁고 웃음가득한 월요일 보내셔요
  • 작성자은총 | 작성시간 17.07.19 진똥개가 든든하시겟어요 밭이나들에가실뗀
    즐감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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