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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향파스비누 개발기 2

작성자하얀장미|작성시간18.05.10|조회수92 목록 댓글 0

이전에 유향파스비누 개발기를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는데요.


좀 더 시원한 느낌이 오래 가도록

그리고 통증 완화 효과도 오래가도록

개량을 하고 있어용~


개발기를 들려드립니다 ^^






원래 가루 유향을 썼는데

이번에 덩어리 유향으로 바꿨어요.


요게 덩어리 유향인데요.

유향은 나무 수지이기 때문에

그냥 보면 돌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포장되어 있는데요.

건냉소에 보관하라고 합니다 ㅎㅎ


열에 녹기 때문에

직사광선은 피해주는게 인지상정..!


나무수지는 접착제의 원료인데요.

그래서 잘못 녹으면 끈적끈적하게 엿처럼

서로 달라붙는답니다. 으앙~



이것은 솔 입욕제에요.

파스비누의 색깔을 내고,

상쾌한 느낌도 더하기 위해 넣는답니다.


색깔이 참 예쁘죠 ^^

많이 넣는 것은 아니라서

은은하게 색이 난답니다.





유향을 계량하는 모습입니다.

담아놓으니 꼭 자갈같네요.




유향을 녹여 비누를 만들고 나면

이렇게 깔끔하게 잘 나와요.


바닥이랑 비누 머리에 점점이

덜 녹은 유향이 박혀있긴 한데요.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사실.

정성들여 녹였기 때문에

대부분 스며들어있답니다.



두께는 요정도.


비누 하나가

100g짜리랍니다.



도장을 찍습니다.

사진이 좀 흐릿한데,

실제로 보면 더 잘보여요.




포장한 모습.

유향비누는 정식으로 출시한 비누가 아니라서

가지고 있던 선물포장용 습자지로 겉을 싸줬어요.


속은 유산지로 한번 더 쌌기 때문에

던져도 비누가 깨지거나 모나지 않는답니다.




***


이번에 만든 것이 저번보다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피부가 둔한 사람도 은은하게 시원한 감이 드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요.


마지막으로, 난리가 난 제 손(?) 사진을 공개하고

글 줄입니다 ㅋㅋ



쌀미백비누 함부로 쓰지 말아야 할 이유



여름이 성큼 다가오니까

우리쌀 미백비누 찾으시는 분들이 다시 많아지고 있어요.


저는 꽤 오래전부터 써왔는데,

(제가 개발자다보니..^^;)

문득 화장실에서 손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띠용~ 비누와 자주 닿는 부분만

너무 차이날 정도로 하얘진 것입니다 ㅠ.ㅠ

우째 이런일이~~



요래 경계가 생겨버렸네요~~


이 사진 찍고 나서는 손등도 매매 씻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미백쌀비누 제게 사서 쓰시는 분들

손등도 꼭!!! 꼭!!!!! 꼭~~~!!!! 씻으세요 ㅎㅎ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제품의 효능이 아닌 원료적 특성에 한한 설명입니다*

*비누 사용기는 제가 써보고 적은 것입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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