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백호는 역시 못 먹는게 없나 봅니다.
청포도까지 잘 먹을줄은 몰랐습니다.ㅎ
요즘은 청포도 따느라 한참 바쁜 시기입니다.
한꺼번에 쭈욱 수확하는게 아니라
꼭다리부분 먹어보고 맛이 들어야 따다 보니까
청포도가 황포도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익어서 노란빛이 날때 입에 더 맞는데
여봉은 퍼런게 더 맛나답니다.
포도를 따다 보니
알맹이도 크고작고,
송이도 지멋대로고,
껍데기가 안깨끗한것도 있고, 난리도 아닙니다.ㅜㅜ
국내에서도 청포도를 재배하는 농가가 제법 생겼습니다.
보통 샤인머스켓이라는 품종을 많이 재배하는데
울여봉은 자체 씨가 없는 썬테니얼무핵을 고집합니다.
작년, 올해 겪어보니 키우기가 너무 까다로워
우리도 샤인이스켓으로 갈아탈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여태 고생한것이 아까워서 한 해 더 도전 해 본답니다.ㅋ
여봉 우리 돈은 언제 번답니까~~~~~~ ㅡ.ㅡ;;
팔영숲농원에서 나오는 과일이
GAP. 유기농. 마크를 달고 당당히 시판되는 그 날까지
쭈욱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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