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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구기자 농사 스타트

작성자두레농원|작성시간19.04.29|조회수46 목록 댓글 0

2019 구기자 농사 스타트


미나리 판매가 끝난지도 이주가 넘어가는데

올해 블로그를 바쁘다는 어쭙지 않는 핑계로 이제서야 처음으로 써내려 갑니다.


미나리와 겹치면서 구기자 농사 준비를 좀 소홀히 한 거 같습니다.

표고버섯도 한창 나올 때라 핑계거리는 많다지만 조금 더 부지런하자

채찍질하며 구기자밭 둘러봅니다.


4월초에 흐트러진 잡초 방제포를 일부 새로 깔고

4월 14일경 찍은 구기자밭엔 구기자들이 제법 새가지를 틔우고 구기자순도

많이 올라옵니다.

작년 첫해에 삽수를 심을때보단 왕성한 번식력으로 구기자사지도 왕성히 뻗어

올해 채취량에 큰 기대를 가져보게 합니다.











2주일이 지난 오늘 찍은 사진에선 제법 가지들이 많이도 뻗었습니다.

열흘 넘게 곁가지와 순들 정리에 비지땀을 흘리며

구기자 재배의 해충들인 열점박이 잎벌레를 올해부턴 일찍부터 손으로 일일이

다 잡습니다.


눈뜨고 나면 잠깐 들러 해충들부터 잡고

새로 뻗어 나온 곁가지와 순들을 정리하는 게 일상이 되었네요.

이미 열점박이 잎벌레 알을 놓은 것들도 잎 뒷면을 샅샅이 훌터 최대한 다 없애

버립니다.(잔인하게요^^)

 무농약으로 재배하려다 보니 늘 손이 까매지고 얼룩지고

상처나는 것이 일상 다반사지만 마음만은 뿌듯하답니다.


며칠전부턴 진딧물도 보이기 시작하여 살균 살충 작용에 효능이 있는

마늘즙부터 난황유, 식초, 목초액 등을 적절히 배합하여 두번 살포해 주었습니다.


올해도 부지런히 보살펴 줄테니 건강하고 이쁜 열매들 달려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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