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면역력 높여주는 나물 5가지
성인이든 아이이든 면역력이 낮으면 쉽게
질병에 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인보다
면역력이 낮은 우리 아이들은 더더욱 쉬울
수 밖에 없겠죠 아이들이 대체로 나물을 싫
어하기도 하지만 나물에는 면역력을 높여
주는 좋은 음식임을 식습관지도 해주시어
우리 아이의 면역력을 쑥쑥 높여주는 건
어떠신가요.
1. 취나물
취나물은 산에서 나는 대표적인 나물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60여종 가운데 24종이 식용이 가능하고,
우리나라 각지에 있지만, 특히 제주도에서 재배한 취
나물이 무척 맛있다고도 합니다. 취나물에 풍부한 비
타민B 성분은 수면을 관장하는 세로토닌 기능을 촉진
해 불면증을 해소해주며, 비타민A와 아미노산은 환절
기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작
용을 통해 골다공증과 노화를 방지해주기도 합니다.
2. 두릅
우리가 먹는 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입니다.
두릅에는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는데, 땅두릅은
봄에 특히 제철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 맛있는
두릅을 맛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생
산되는 양이 많지 않아 봄나물 가운데서도 귀하기
때문입니다. 두릅에는 사포닌 성분과 비타민C 성
분이 풍부합니다. 면역력 증강에 좋으며 혈당 조절
을 돕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것을 도와
합병증을 예방해주기도 하지요. 그리고 봄철의 춘
곤증을 예방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데도 무척이나
좋다네요.
3. 냉이
냉이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봄나물입니다. 이 식물은
봄나물 반찬으로도 먹고 양재로 쓰이기도 하지요. 한
의학에서는 냉이의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
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찌개나 국, 부침으로 해 먹기
좋은 식물이기도 합니다. 냉이는 나물 중에서도 단백
질 함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체력이 허한 사람에게 도
움을 줄 수 있지요. 수험생, 혹은 피로에 지친 직장인
에게 좋은 나물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뿐만 아니
라 철분과 무기질, 칼슘 함량이 높고 비타민B1과 C가
많아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더덕
더덕 역시 약재로 쓰이기도 하고 반찬으로 사용
되기도 하지요. 더덕은 인삼과 비슷한 특징을 가
지고 있습니다. 땅 속에서 자라는 삼이기 때문에
인삼/단삼/고삼/현삼과 함께 예로부터 5삼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더덕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사모닌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홍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성분이지요. 또한 폐를 맑게 하고 기관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콜레
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좋지요. 이런 효능을 인정받
아 더덕은 산 속의 고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5. 달래
달래의 특징은 톡 쏘는 매운 맛으로 무쳐 먹기도
하고 된장찌개에 넣어 감칠맛을 내기도 합니다.
달래에 풍부한 칼슘, 무기질은 면역력 향상에 도
움이 됩니다. 특히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이 있
어 고기와 함께 먹기에도 제격인 봄나물이지요. 그
리고 비타민C와 칼슘은 봄철 춘곤증을 쫓는 데 도
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달래가 소화를
돕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는 달
래의 풍부한 칼슘과 철분이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