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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려는 놈한테 염장지르지 마라

작성자호국|작성시간22.05.02|조회수61 목록 댓글 4



♡살아 남기와 한판~♡

자갈밭에 떨어진 씨앗 하나가
움을 틔울 때까지
목이 타는 갈증과의 사투를 
알기나 하는가.

사막에 순을 낸 풀 한 포기가
뿌리를 내리기까지
뜨거운 열기와의 혈투를 
눈이나 여겨봤는가.

바늘귀 꿰기보다 
힘든 일자리 하나 얻어
허기를 눌러 짜낸 땀이 마를 때까지
눈앞에 어른거리는 
식솔들의 빈 젓가락질에 걸쳐줄
간고등어 소금기같이 짭짤한 일당을
뙤약볕에 굽는 팍팍한 삶에 
관심이나 두어봤는가.

아무려면 어떤가.
알아주지 않아도 좋고
눈 여겨주지 않아도 괜찮다.
관심 거두어도 전혀 상관없다.
얄팍한 동정에 신물 난다. 

열심히 살아보려는 몸부림에 
박수는 아니더라도 
염장 지르는 일이나 거두거라.

오늘도 불안한 삶의 끄나풀에
목숨을 건 투쟁이
불끈불끈 열불 나고 있다.

- 이길옥/ '살아남기와 한 판'-

♡♡♡
옛말에
'동냥은 못 줄 망정 쪽박은 깨지마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해꼬지는 하지 말라는 말이지요..

살아가기가 점점
각박해져가는 현실입니다
1+1=2가 된다는 단순한 진리같지만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소중한 지혜입니다

내 주위를 돌아보고
혹시라도 나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이 없나 한번쯤 살펴도 보고
신록의 푸르름만큼이나
힘차고 활기넘치는
오월의 첫 출근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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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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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수령 | 작성시간 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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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02 감사합니다
  • 작성자화려한날은가고 | 작성시간 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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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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