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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가소서

작성자호국|작성시간22.05.23|조회수40 목록 댓글 2



♡그대여, 이 봄 꽃길만 걸으소서♡

뭔가를 견디느라
무척 힘든 겨울이었다면
그대여, 부디 창문을 열어
푸른 하늘 한 폭 그림을 보자

마음을 열지 못해 외로운 가슴
그 가슴도 활짝 열어 젖히자
힘든 걸 좋아하는 사람 없고
힘든 줄 알면서 가는 길도 없다

늘 숨 가쁘고 힘든 인생이지만
단지 그걸 견디며 사는 수 밖에
견디고 살다 보면 꽃 피는 봄이리
그대여, 진정 그렇지 아니한가

한겨울을 견뎌낸 꽃들은
싱싱한 초록으로, 붉은 꽃으로
봄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있다
꽃샘바람이 대수더냐,
바람에 진 그 꽃잎
사뿐 밟고 걸으면 되리

그대여,
이 봄 꽃길만 걸으소서.

*** 詩/청초 이 보숙 ***

♡♡♡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을 드립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큼의 시간이 지나갈는지 모르지만
기분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해요.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을 드립니다.
나와 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처럼 맑음으로
당신가슴에 자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을 드립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 가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그대여 !
이 봄 꽃길만 걸어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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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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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화려한날은가고 | 작성시간 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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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23 감사합니다
    올 봄에도 꽃길만 걸어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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