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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달의 첫날을 열며

작성자호국|작성시간22.06.01|조회수55 목록 댓글 2


♡6월에는 스스로 잊도록 하자 ♡

시냇가에 앉아보자
될 수 있으면 너도밤나무 숲 가까이
앉아 보도록 하자

한 쪽 귀로는 여행길 떠나는
시냇물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른 쪽 귀로는 나무 우듬지의
잎사귀 살랑거리는 소리를 들어보자

그리고는 모든 걸 잊도록 해보자

우리 인간의 어리석음
질투, 탐욕, 자만심..
결국에는 우리 자신마저도
사랑과 죽음조차도

포도주의 첫 한 모금을 마시기 전에
사랑스런 여름, 구름, 시냇물,
숲과 언덕을 돌아보며

우리들의 건강을 축복하며 건배하자!

- 글/ 안톤 슈나크 -

♡♡♡
싱그러운 유월의 첫날 아침을
독일의 감성시인 안톤 슈나크의
멋진 글로 힘차게 열어 봅니다

우리 모두는 지난 2년반이라는 긴시간을
코로나라는 것에 모든것을 빼앗기고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절실히 깨달으며 살아왔습니다

이제 서서히 그 악몽의 그림자가
사라지는듯하지만 결코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또 어떤 제2의 시련이
우리들의 일상을 엄습해 올지 모르기에
지킬건 지키고 스스로 알아서 조심하는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하겠습니다

어둠속에서 서서히 밝아오는
유월의 첫날을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며
건강하고 활기차게 시작합시다

*** 아래 사진의 인동초꽃은
추운 겨울에도 잎과 줄기가 시들지않고
잘 견뎌낸후 봄에 꽃을 피운다하여
忍冬草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꽃말은 헌신적인 사랑, 사랑의 인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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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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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수령 | 작성시간 22.06.01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01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룻길 되세요
    참 투표 꼭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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