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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러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작성자호국|작성시간22.07.22|조회수56 목록 댓글 5


♡ 그러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

나도 때로는...
마음을 열어 놓고
기대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랑의 그림자는 아니라도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들어줄 
누군가가 몹시도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구름이 멈추고 있어도 흘러 가듯이
바다가 고요히 잠자는 듯 싶어도
파도가 일듯이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리는 것처럼
조용한 가슴도
흔들리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살아 가는것이
다 그런 것이라지만
내편에 서 줄 누군가가
생각날 때도 있습니다

걸어 가다
돌부리에 채어 아파서 울때..
이유 없이
괜한 설움에 눈물이 핑 돌때..

누군가의 따뜻한 웃음을
바라보기만 해도 힘이 될 것 같아
그런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일으키는 생각뿐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저 그러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 글 / 경향비 -

♡♡♡

올 곧게 뻗은 나무들보다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도
굽이쳐 흘러가는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혼자가는 외로운 길 보다는
서로가 힘이되어 함께가는 길이 
기쁘고 편안한 길 입니다

지금 내 옆에는
누가 함께 가고 있는지
가끔은 확인해 볼 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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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우리 | 작성시간 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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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22 감사합니다
    기분좋은 하룻길 되세요
  • 작성자화려한날은가고 | 작성시간 22.07.22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22 감사합니다
    기분좋은 하룻길 되세요
  • 작성자삶의 향기 | 작성시간 22.07.25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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