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나는 왜 바쁜가?♡
나는 나를 둘러싼 세상이
참 바쁘게 돌아간다고 느낄때
한 번씩 멈추고 묻는다.
"지금,내 마음이 바쁜 것인가,
아니면 세상이 바쁜 것이가?"
우리는
마음이라는 창구를 통해서만
세상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 시끄러우면
세상도 시끄러운 것이고
마음이 평화로우면
세상도 평화롭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바꾸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내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쓰나미가 무서운 것은
바닷물이 아닌
바닷물에 쓸려오는 물건들 때문입니다.
회오리바람 또한
바람 때문에 죽는 일보다
바람에 쓸려온 물건들에 치여서
다치고 죽습니다.
우리가 괴로운 건
우리에게 일어난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그 상황들에 대해 일으킨
어지러운 상념들 때문입니다 .
기분 나쁜 일이 생겼습니까?
가만히 놓아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일을
마음속에 계속 담아두고 되새기면서
그 감정의 파동을 더 크게
증폭시키지 마십시오.
흐르는 감정의 물결을
사라지지 못하도록 증폭시키면
자신만 괴롭습니다.
만족할 줄 알면
나 자신이 스스로를 괴롭히면서 하는
분투를 쉴 수 있습니다.
만족할 줄 알면
지금내 앞에 있는 사람과
지금 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족할 줄 알면
일이 끝나고도 마음에 아무런
찌꺼기가 남지 않습니다.
지금 처한 상황을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가 없다면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내 마음을 바꾸 십시오.
그래야 행복합니다.
원래 나쁜 것도
원래 좋은 것도 없습니다.
내마음의 상(相)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니
좋은것, 나쁜 것이 생기는 것뿐입니다.
혜민스님..<멈추면,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에서>
♡♡♡
가을 문턱에 잠시 기대에서서
자신에게 한번 물어 보십시요
지금
내 마음이 바쁜 것인지?
아니면 세상이 바쁜 것인지?
모든것은 내 마음먹기에 따라
바꿀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