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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 잡자

작성자호국|작성시간22.09.17|조회수61 목록 댓글 4



♡ 우리 손 잡자 ♡

산이 그냥 산이지 않고
바람이 그냥 바람이 아니라
너의 가슴에서, 나의 가슴에서,
약속이 되고 소망이 되면

떡갈나무잎으로
커다란 얼굴을 만들어
우리는 서로서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손 내밀면 잡을만한
거리까지도 좋고
팔을 쭉 내밀어 서로 어깨에
손을 얹어도 좋을 거야

가슴을 환히 드러내면
알지 못했던 진실함들이
너의 가슴에서, 나의 가슴에서
산울림이 되고 아름다운 정열이 되어
우리는 곱고 아름다운 사랑들을
맘껏 눈에 담겠지

우리 손잡자
아름다운 사랑을 원하는 우리는
9월이 만들어놓은
시리도록 파란 하늘 아래에서

약속이 소망으로 열매가 되고
산울림이 가슴에서 잔잔한 울림이 되어
하늘 가득히 피어오를
변치않는 하나를 위해!

- 오광수 님의 시 < 9월의 약속 >-

♡♡♡
매일 아침, 이른 시간에
집을 나와 산책길을 걷습니다
아직 나뭇잎에는 여름이 머물러 있는데
시원한 공기며 길가에 피어있는
뭇 꽃들이 가을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지난번 내린 늦장마로 인해
보강천을 흐르는 물결소리가
정겹게 번져가는 가을길을 따라서
또 오늘이라는 시간속으로 들어갑니다..

9월의 세번째 토요일
즐겁고 멋진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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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삶의 향기 | 작성시간 22.09.17 좋은하루 보내서요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17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작성자아우리 | 작성시간 22.09.17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17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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