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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작성자호국|작성시간22.09.20|조회수47 목록 댓글 6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살아 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은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 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
비바람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리는 나사말처럼
어디든 길을 낼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참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
엊그제는 때아닌 32도 폭염의 날씨에
여름이 다시 되돌아오는가 싶었는데
오늘 새벽 기온이 13도로 뚝 떨어지고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들리는 걸보니
분명 가을입니다

어느덧 나이가
들만큼 들어서 일까요?
세월의 흐름은
먼 발뛰기로 달려가는것 같고
나뭇잎은 하나 둘
곱디 곱게 물들어 가는데
가슴 한켠이 아리해져 옴은
무슨 연유 인지요..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 
더 사랑하는 방법을
깨우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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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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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22 감사합니다
  • 작성자화려한날은가고 | 작성시간 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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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22 감사합니다
  • 작성자삶의 향기 | 작성시간 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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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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