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당 사진은
2022년 5월 13일에 촬영한 모습입니다.
저희는 평창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산양삼농장이고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의 조합원으로써
평창산양삼 대표 농가로 MBC뉴스에서
저희 농장을 촬영하러 방문하였습니다.
평창군은 2015년 산양삼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산양삼 지리적 표시제를 전국에서 최초로 등록했습니다.
산양삼 재배지에 방문하여
기자님과 아버지께서 산양삼에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산양삼 전문 재배 농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양삼 관련 인증과
수상내역, 교육을 이수한 농가입니다.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현재 2대째
산양삼 및 임산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씨를 파종 후, 옮겨 심지 않은 씨 산양삼만을
취급하고 있는 산양삼 농가로
이전에는 '장뇌삼, 장뇌산삼, 산양삼, 산양산삼' 등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려져 왔지만
현재는 산림청에서 '산양삼'이라고 명칭을 통합해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어
현재는 산양삼이라 불려지고 있습니다.
산양삼은 다년간 생산을 해야 하는 작물로
평균적으로 씨를 파종 후,
7년동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작물입니다.
산양삼은 7년 이후로부터는
썩어 없어지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고년근 산양삼일수록 생존확률이 떨어져
7년근과 10년근을 비교해봤을 때,
동일한 굵기여도 10년근 산양삼이 더 비쌉니다.
산양삼의 잎은 5월부터 올라오기 시작하여
7월 장마철이 되면 대부분 잎 부분에
검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해 싹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고객님들께서 8월이나 9월달에도
잎이 있는 산양삼을 구매하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평균적으로 7월 초부터
싹이 무너지기 시작하므로
산양삼 담금주 담금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6월 말쯤 구매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농장은 방송출현 제의가 많이 들어오지만
산양삼이라는 특수작물을 재배하고 있어
방송출현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방송을 출현하게 되면 방송으로 얻게 되는
시너지가 많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저희 농장은 식구들끼리 함께 하고 있기에
욕심부리지 않고 지금 상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해
방송촬영을 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평창군에서 좋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평창산양삼 재배농가 대표로 촬영을 부탁하셔서
MBC 뉴스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한국임업진흥원에서도
임산물 관련 새로운 인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청정숲푸드 / K-포레스트'입니다.
청정숲푸드는 산림에서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상태로 깨끗하게 생산된 임산물을 말합니다.
초반과 달리 시행한지 오래되어
이제는 많은 분들도 청정숲푸드 마크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K-포레스트푸드는
청정숲에서 자란 고품질의 임산물이
소비자에게 더 가치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발한 국가통합 브랜드입니다.
기존의 청정숲푸드 브랜드에서 해외 수출까지
가능하도록 브랜드를 발전시켰으며,
국가보증 브랜드로 공신력을 확보하였습니다.
K-포레스트푸드 슬로건은
'식탁 위에 작은 숲 Little Forest on Your Table'
입니다.
현재 인증서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서만
K-포레스트푸드 사용승인서를 지정받을 수 있고
현재 산양삼의 수많은 농가 중
5농가만이 선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K-포레스트 인증농가로
전국에서 4번째로 인증받았습니다.
산양삼을 구매하실 때,
이처럼 인증서 내용을 확인하시면
보다 좋은 품질의 산양삼을 구매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5구 산양삼의 모습입니다.
5구/6구는 보통 고년근 산양삼에서만
수확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8년근 산양삼에도 드문 확률로
5구 산양삼이 수확됩니다.
산양삼 수확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아버지께서
직접 산양삼을 수확하셨고,
해당 산양삼 샘플 모습입니다.
전국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둥굴레는
잎줄기 아래로 꽃을 조롱조롱 달고 있습니다.
꽃도 작고 아래로 숨어있기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하얀 꽃이 정말 이쁜 둥굴레 꽃입니다.
구수한 맛을 내는 둥굴레차는 뿌리를 달여서 약용하며,
우리 몸의 다양한 곳에 도움을 줘
예로부터 차로 끓여 장복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종소리가 울릴 것 같은 예쁜 둥굴레 꽃 모습입니다.
둥굴레의 꽃말은 '고귀한 봉사'라고 합니다.
이번에 9년근 산양삼을 수확함으로써
좋은 산양삼을 촬영하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어머니께서 세팅해놓은 모습입니다.
MBC뉴스라고 적혀있는 카메라를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번에 평창군에서 산양삼 융복합지원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 인해
평창산양삼 재배농가 대표로 아버지께서
뉴스출현을 하게 되었고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