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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작성자호국|작성시간22.11.14|조회수45 목록 댓글 4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가슴 한쪽이 베인 것 같은
통증을 느낄만치 낯선 그리움 한조각
간직하고 있지 않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한편의 예쁜 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허기진 마음을 채우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그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참고 또 참았던 뜨거운 눈물을
펑펑 쏟아내고 싶을만치 보고싶은
한사람이 없는 이 어디 있을까?

단지
잊은 척 속 마음을 감추고
애써 웃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생각만으로도 목이 메어
숨이 턱 하고 멎어 버릴 만치 오랜 세월,
눈물로 씻어도 씻겨지지 않는
슬픔 한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세월이라는 이름으로 덧 입혀져
슬픔 조차도 희미해져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순간에
목에 걸린 가시처럼
뱉을 수도 삼킬 수도 없을만치
아물지 않고 아픔으로 남아 있는
상처 한 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조금 더 작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더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듬어 주며 사는 것이지....

- 작자미상/좋은글 중에서-

♡♡♡
더 아파하지 말고
더 힘들어 하지 말고
더 사랑하며
더 용서하며
괜찮은척 열심히 살아가라고

지나가는 가을바람이 살며시
내 귓가에 속삭여 주고 가네요

그래요
그리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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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우리 | 작성시간 22.11.14 좋은글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14 감사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기분좋은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화려한날은가고 | 작성시간 22.11.14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14 감사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기분좋은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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