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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창작詩와 글

나 아직 그대 안에 있소

작성자청하|작성시간26.06.19|조회수17 목록 댓글 0

 

나 아직 그대 안에 있소

청하 김철기

세상 희뿌옇게
안개비 내리는 고즈넉 까망밤에
잠 못 이룬 긴 터널에서 
함께 살아

그대 안에
나 있고 
그 사랑 안에 나도 있네,

그날 속삭임은
허공을 뚫고 
벌써 내 곁에 와 있지만

밤하늘에 새긴 
허기진 그리움으로 하얀 도화지를
채우고 있소.

지금쯤 
예봉산 아랫동네
돌담 돌아 작은 집 그 우물가엔
우릴 그리워할 앵두나무
빨간 앵두도 그리움도
주렁주렁이 열였겠지, 

오늘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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