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가 보고픈 곳,,,

작성자푸른솔|작성시간07.10.17|조회수85 목록 댓글 4

    산우회님! 카페님! 바람부는 늦가을 오후 이맘때- 항시 얽매어 살고있는 지금의 자리를 훌쩍 떠나 벼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시골의 시원한 들판과 담장안으로 붉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마을을 지나- 어느 이름없는 한적한 포구에 가면 나즈막하게 귓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와 몇척의 낡은 어선이 서로 밧줄을 맞잡고 일렁이는 곳- 지나치는 사람마다 모다 낯선 얼굴들,,,,, 굳이 아는체 할 인사도 필요치 않고 혼자서 부둣길을 걸어면서 일상생활에 짖눌렸던 무게를 털어내면 오가는 바람처럼 마음도 한껏 가벼워 집니다 손등에 굵은 주름 드리운 나이많은 어부곁을 지나면서 목례를 건네고 갯벌 냄새 풍기는 부둣가 가장자리 주막에 앉아 소주한병에 전어 회 한접시 시켜놓고 한줄의 바닷시를 읊어 보십시요 분명 내게 주어지는 삶의 의미가 뭔지 전해질 것입니다 약간은 차가운 대지에 몸을 움추리고 저멀리 끝없이 밀려가는 파도속에 나를 떠나 보내면서- 지난 날 살아온 인생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인생을 깊이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도 만들어 보면서,,,,,," 2007,10,17 푸른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민들래 | 작성시간 07.10.18 전 소래 포구를 자주 가걸랑요,,누구 같이 갈분 어디없소이까 ?
  • 작성자수선화 | 작성시간 07.10.19 전어회와 소주한잔 좋지요,,,낭만적일것 같아요,,민들래님 언제 날 뽑아요 ,,,ㅎㅎㅎ
  • 작성자무지개 | 작성시간 07.10.23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동그라미 | 작성시간 07.10.23 저도 끼워줘요 잉,,,소래포구,,,ㅎㅎ
댓글 전체보기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