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라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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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면
짜증나고...
말 걸면
귀잖고...
말 안걸면
기분 나쁘고...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 한 존재....????
#남편!!!
#3위
어느날 동창회에서 돌아온
아내의 얼굴이 우울해
왜 그런가 물었더니
"나만 남편 있어"
#2위
죽은 남편의 관을
계단으로 내리는 동안 실수하여
놓쳐서 그만
남편이 깨어나 몇년
더 살다 죽자 또다시
깨어나면 안되니까...
아내가 계단 밑에서
"조심 조심 잘 운반해"
#1위
아내가 얼마나 사랑하는가
시험하려고 친구인 의사와 짜고
갑자기 급사했다고 하여
천을 씌워 놓은 곳에 와서
아내가 너무 서럽게 울자
안스럽고 미안하여
"여보 나 안 죽었어" 하자
아내가 천을 덮으며 하는 말
"의사 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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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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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애처가(愛妻家) :
아내를 끔찍이 사랑하는 남편
02) 호처가(好妻家) :
아내를 너무도 좋아하는 남편
03) 황처가(惶妻家) :
아내가 같이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황송해 하는 남편
04) 공처가(恐妻家) :
아내에게
꼼짝 못하고 눌려 지내는 남편
05) 종처가(從妻家) :
아내가 하자는 대로 하는 남편
06) 경처가(驚妻家) :
아내를 보면 깜짝깜짝 놀라
경기를 일으키는 남편
07) 학처가(瘧妻家) :
아내를 보면 학질 걸린듯
벌벌 떠는 남편(震妻家라고도 함)
08) 황처가(皇妻家) :
아내한테 잘못 걸리면
황천 갈지도 모르는 공포 속에서 사는 남편
09) 혈처가(穴妻家) :
아내가 기침만 해도
숨을곳(구멍)을 찾는 남편
10) 한처가(寒妻家) :
아내를 보면
등골이 오싹오싹하고 땀이 나는 남편
11) 빙처가(氷妻家) :
아내를 보면
얼어버리는 남편(死妻家라고도 함)
12) 광처가(狂妻家) :
아내에게 매일 맞고 살아서
가끔씩 정신이 온전치 못한 남편
이상 소개한 남편의 등급은 그래도 아래 사람보다는 낫다.
항상 아내로부터 항상 무시 당해
보이지도 않는
투명인간처럼 살아가는 남편:무처가(無妻家).!